“온·오프라인 통해 사회정의 실현에 혼신”

■ 창간 21돌에 부쳐
/ 이 형 연 본지발행인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창간 2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중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현안문제들을 집중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중구지역의 최고의 정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청소년, 보훈·장애인단체 등과 소외계층을 심층 취재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도심재개발등 주거환경개선과 교육문제라고 합니다.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한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이 주인되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다산로(약수-청구-신당역) 구간을 업무·상업·주거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고, 세운 재개발(복합도심+녹지축+공공주택)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면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 DDP역·충무로역 등 역세권 종합개발, 재건축·재개발등을 추진하면서 침체돼 있던 중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약수지구단위 계획 변경 결정을 위해 9월 1일 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공람공고를 하고 있으며, 5일에는 신당10구역 재개발 설명회를 갖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재개발을 6년정도 앞당기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획기적인 교육인프라 구축과 교육지원정책을 위해 장충중과 장충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신청하는 등 중구의 교육이 대폭 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도 자영업자들은 초창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진다고들 합니다.

 

세계적인 의료수준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조금 늦기는 했지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시판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지도 작년 창간 19주년에 이어 20주년, 이번 21주년 기념행사도 별도로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철저한 준비로 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본지는 2019년부터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함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독자들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밴드 등 SNS에 쉽게 링크토록 함에 따라 하루 평균 1천500여 명이 홈페이지를 찾고 있습니다.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이라는 본지의 사시처럼 지역문화 창달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선봉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