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식사지원 ‘동네나눔밥집’ 추진

중림·회현·명동지역 31개 외식업소 순차적으로 참여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소상공인에게 매출 지원을, 저소득층에게는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 5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대표 조용병)의 지원으로 시작한 ‘동네나눔밥집’ 사업은 중구 지역(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에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선정,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동네나눔밥집’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 매출 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총 31개소(중림동, 회현동, 명동 지역)의 다양한 외식업소가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동네나눔밥집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저소득층 300명에게 1인당 28만원 상당의 쿠폰(지정 업소 식사권)을 지원해 끼니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네나눔밥집 지원 대상은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이며, 중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02-362-3348) 또는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동네나눔밥집 사업 지원을 받은 어르신 중 한 명은 “평소 라면만 끓여 먹었는데 동네나눔밥집 쿠폰 덕분에 떡도 사 먹고 밥도 사 먹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쿠폰 지원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의 여름·겨울방학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02-362-3348)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