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김정호 신임 부구청장 부임

김길성 구청장 의견 적극 반영해 단행
자치구 부구청장 요원 인사교류 우선실시

서울시 중구 신임 부구청장에 김정호 양천구 부구청장(57세)이 부임했다.

 

서울시는 8월 8일자로 자치구 부구청장 요원에 대한 인사교류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당초 서울시 3급 이상 인사는 19일자로 계획돼 있었지만 새로 출범한 민선8기 자치구의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 요원을 우선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구청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를 졸업하고, 포클랜드주립대학교에서 공공행정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1997년 4월에는 제2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지방행정사무관 공채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그리고 서울시 경제진흥실 투자유치과장, 교육협력국 평생교육과장, 기획조정실 조직담당관,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주택건축본부 주택정책과장, 양천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이번 자치구와의 인사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선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채숙 부구청장은 종로구 부구청장으로 전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