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생태체험을 통한 마음 다독이기’

2022학년도 종로 위(Wee)센터 마음산책 프로젝트
중부교육지원청, 손바닥 안 마음 음악회, 텃밭 속 생명 만나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종로 위(Wee)센터 내방 학생 16명과 16가족을 대상으로 ‘2022 종로 위(Wee)센터 마음산책 프로젝트’인 ‘손바닥 안 마음 음악회’와 ‘텃밭 속 생명 만나기’를 각각 8월과 10월에 진행한다.


8월에 진행하는 ‘손바닥 안 마음 음악회’는 캄림바 악기 연주를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적 심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칼림바는 오르골과 같이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내는 아프리카의 민속악기로, 연주법이 어렵지 않아 연령대에 관계없이 쉽게 익힐 수 있는 악기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8월 3일과 10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과 11일 각 2회 실시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칼림바 연주법을 익히고 음악회를 갖는다.


10월 진행하는 ‘텃밭 속 생명 만나기’ 프로그램은 2020년 종로 위(Wee)센터 개소 후 3년째 운영되는 특화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위(Wee)센터 내방 가족 중 16가족을 선정해 위센터 내에 마련한 텃밭에서 위센터 교사들이 직접 가꾼 고구마밭에서 함께 고구마를 캐는 활동이다.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에서의 수확 활동을 함으로써 교외로 나가는 번거로움 없이 수확의 성취감을 맛보고 가족 간의 응집력을 높여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자기표현에 어려움을 보이거나 긍정적 정서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위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기표현의 기회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가족 간의 신뢰와 응집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