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발전 예산·인력지원 절실”

■ 민선8기 제10대 김길성 중구청장에 바란다
/ 정 동 기 중구토박이 회장

 

중구 토박이회는 중구와 서울의 전통적인 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함으로서 명실공히 전통문화와 새로운 문화의 조화를 이루고 중구와 서울의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해 중구발전과 주민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중구토박이회의 숙원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예산부족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4년 장소팔 만담집 500부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이 만담집은 100년 동안 이어온 서울토박이 말의 변천사가 들어있어 중요한 사료로 평가 받을 만큼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중구토박이회가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발굴하는 사업에 계속해서 노력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과 가교 역할이 필요한데 현재 중구토박이회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현재 사무실만 있지 상주해서 지원해줄 자원봉사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를 활용할 줄 아는 사무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김길성 구청장 당선인이 취임하면 중구토박이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컴퓨터 취급과 주 2회 정도 청소할 수 있는 인력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토박이들은 중구를 위해 봉사하길 노력하지만 평균나이가 75세 이상이어서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구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