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화합의 원팀 만들어 명품도시 중구 재창조”

■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에 듣는다
“재개발 적극적 추진 역세권 주변 행복주택 건립”
“남산고도제한 단계적 완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빅데이타-인공지능 시스템 구축해 행복중구 실현”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있는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명품중구 부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50.4%라는 중구민들의 지지를 받아 구청장에 당선됐다. 중구는 2011년 최창식 구청장이 당선된 후 7년 만인 2018년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구청장이 당선됐으며, 4년만인 2022년 국민의힘 김 후보가 승리해 구청장을 되찾았다. 김 구청장 당선인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중구를 새로운 명품도시로 만들어 중구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6·1 지방선거에서 중구 전체 투표자 수 6만323명 중 50.4%인 3만65표를 얻어 중구청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56).

 

그는 “중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중구청장으로 당선됐다”며 “당선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겸허한 마음으로 명품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중구전통시장 현대화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 △세운지구 재개발 △서울중심 재건 프로젝트 △빅데이터-인공지능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사이좋은 중구공동체 만들기 △어르신과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컨텐츠 공급 △시니어 건강센터, 은빛 활력 프로그램 마련 △구민이 안전안 중구 등 명품 중구 부활을 위한 비전을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인복지(공로수당 15만원 확대) △건강지킴이(지역별 보건소 추가 설립) △노약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100세시대 돌봄행정 강화) △다산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 명동 등 남산 주변 꿈의 도시조성 △여고신설 및 병설추진 △구립 어린이집 지역별 확대 △안전교육의 현실화 지원 확대 △학교생활 필수품 확대 △취미생활 보장하는 중구 △쾌적한 삶의 도시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 지역별 문화공간 확대, 지구별 도심재생사업 지원 확대, 환경미화원에 대한 지원금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중구 15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계획도 제시했다.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과 자치센터 기능 강화, 기존청사는 북창지역 활성활 지원센터로 활용 △회현동 남대문시장 현대화 사업 조기완공 추진,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 △필동 남산한옥마을 주차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유도 △명동은 상인회와 함께 명동 상권 부활 프로젝트 추진 △중림동은 손기정 체육공원 공영주차장 확대운영과 천주교 성지순례길 재정비 △장충동 남소영길 복합문화거리 조성 특화사업 지원, 장충단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명소화 추진 △광희동 인현시장 먹거리문화거리화 추진 △을지로동 노가리골목 차없는 거리 운영 확대 △신당동 중구보건소, 중부소방서 복합청사 건립 및 행복주택 건설 추진, 신당역 동대문역사공원역 더불 역세권 종합개발 추진 △다산동 성곽길 인근 주차시설공단 확보, 예술문화거리화 추진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인근에 중학교 신설 △청구동, 중구재활용센터, 공영주차장 확대 운영 △신당5동 신당공영주차장 재건축(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신축 동시추진) △황학동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중앙시장 지하 연결통로개설 추진,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환경개선 및 먹거리시장 육성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 당선인은 “중구는 정치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삶의 1번지로 생활환경, 교육환경, 문화환경등 모든 면에서 수도서울의 중심구였다”며 “그런데 언제부턴가 중구는 개인의 정치목적에 따라 중구를 모르는 분들이 등장함으로써 종로는 물론 용산, 마포, 성동에서 밀리는 떠나가는 중구가 됐다. 이제 중구의 한사람으로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반드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중구로 만들어 내겠다. 중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청장에 당선된 소감은?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구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저 김길성은 중구청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당선인으로서 막중한 책암감을 갖고 겸허한 마음으로 명품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당선될 수 있었던 배경이나 원동력은?

“제가 잘해서 당선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4년간의 불통과 소통 부재의 구정을 바꾸려는 중구민들과 새 정부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 구민들이 선택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중구에서 초·중·고를 나온 중구의 아들이라는 연고성이 중구민들로 하여금 연대감과 신뢰감을 드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나 개선 방안은?

“상대 후보의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민심을 호도하고 네거티브적인 공격으로 구민들을 갈라치기 하는 것이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해 중구청장으로 취임하면 갈등조정 협의회를 만들어 나뉘어진 민심을 통합하고 화합토록 해 하나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구정운영기조와 선거공약, 정책, 지역발전 방안은?

“명품중구 만들기라는 기조로 핵심 가치는 숲과 도심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선진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빅데이타-인공지능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과 항시 소통하고, 어르신 건강을 위한 시니어 건강센터 은빛 활력 프로그램 마련과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켄텐츠 공급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서 구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중구의 큰 현안문제에 대해?

“도심공동화로 대도시 중심구로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어서 최우선 해결과제로 인구 유입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지정 지역의 재개발 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낡고 역세권 주변 행복주택(청년, 신혼부부)을 건립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과 주거지가 근거리에 위치한 근접형 도시 재생사업를 적극추진 하겠습니다. 특히 남산고도 제한지역으로 개발제한과 사유재산 침해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는 지역을 중앙부처,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고도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출산 장려금지급 및 산후조리비 지원을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아이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떠나던 중구에서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진심을 다해 중구민을 모시겠습니다. 민선 8기 구정은 중구민과 함께하는 열린구정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중구민 누구나 의견을 내면 그 의견을 적극 구정에 반영 할 것이며 주민들의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통합하고 소통을 하면서 현장감 있는 대화로 새로운 중구민 시대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로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뛰어주신 선거 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길성 당선인 프로필

“살아온 길을 보면 살아갈 길이 보인다”는 그는 대통령실 행정관, 용인도시공사 사장, ㈜LIG넥스원 상무, 국회의원 보좌관, 통일부 산하 개성공단지구지원재단 사무국장, 여의도연구원 테이터랩센터장, 국민의힘(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부 지방자치 특위 서울지부 특보를 지냈으며, 현재는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