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대상, 그림책으로 마음을 치유한다

2022 중부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는 여행’ 워크숍 운영
초·중등 교원 120명 참여할 예정, 전문가 초청 독서치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규태)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관내 교원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5월 11일 교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18일 교감, 25일 교장 대상으로 총 3회의 ‘2022 중부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는 여행’ 워크숍을 운영한다. 


최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이 가까워졌지만 학교 현장에 있는 교원은 등교·원격수업 병행과 함께 방역활동, 생활지도 등 다양한 업무 스트레스 누적과 일상생활 제약으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원에게 그림책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 중부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는 여행’ 워크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원 총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독서치유 심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모시고 △그림책의 치유 과정 △그림책을 통한 관계·소통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공동체의 심리 이해 △학생 상담도구로써의 그림책 활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2022 중부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는 여행’ 워크숍을 통해 엔데믹 블루를 겪고 있는 교원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 에너지를 충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에게 심리·정서적 치유와 학교교육력 회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