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 새 아침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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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년 사
이 형 연 / 본지발행인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2022 임인년(壬寅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뛰어난 지혜를 가진 검은 호랑이띠의 해라고 합니다.

호랑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로 예전에는 왕실 권위를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잘 발달하고 균형 잡힌 신체 구조와 느리게 움직이다가도 목표물을 향할 때의 빠른 몸놀림 그리고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을 지닌 동물이 호랑이입니다.

 

2022년 임인년은 뛰어난 지혜를 가진 호랑이띠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인물이 많이 태어난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은 만큼 공부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지만 우직함 보다는 잔머리를 쓰려고 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작년 신축년 한 해에는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뒤덮었으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일상생활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복합 쇼크로 일상이 참혹하게 무너졌으며 △민주당·국민의힘 모두 ‘0선’ 대통령 후보 선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박근혜 전 대통령 4년 9개월 만에 특별사면 △국민의힘, 10년 만에 서울시장 탈환 △주식·부동산·가상 화폐 등 자산 가격 급등 △요소수 품귀에 물류 대란 △오징어 게임등 세계인을 사로잡은 K콘텐츠 △도쿄올림픽 16위로 역대 최저지만 10대들의 돌풍으로 위안을 삼기도 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끝없는 코로나19 전쟁 △탈레반의 아프간 재집권 △미국과 중·러 패권 다툼 △100년 맞은 중국 공산당의 우상화 △조 바이든 행정부, 지지율 급락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발 공급망 위기 △무관중으로 치러진 도쿄올림픽 △군부 쿠데타로 암흑기로 돌아간 미얀마 △16년 임기 마감한 독일 메르켈 총리 △우주 비행 성공 등으로 우주 시대의 희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연말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나 슬로건들이 등장하는데 2021년은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선정됐습니다. 직역하면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이고 의역하면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범죄자들과 결탁한 수사기관과 정치인들이 떠오릅니다.

 

특히 오는 3월 9일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도 중차대한 선거인데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래도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1년 창간된 중구자치신문은 올곧은 정론지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임인년(壬寅年)에는 주민들과 애독자 여러분들 알권리 충족과 중구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참신한 기획과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중구민을 위한 중구민의 신문, 중구민이 찾고 기다려지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는 명예기자단을 활용한 15개동의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해, 중구의 현안문제들을 가감없이 담아내겠습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가치가 존중받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