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중구를 대한민국 스웨덴 만들터”

2022 壬寅年 각계 인사 신년 메시지
/ 서 양 호 중구청장

 

임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2022년은 민선 7기 마지막 해입니다. 화려한 도심 빌딩 이면에 가려져 있던 12만 중구민의 삶을 바꾸겠노라 다짐했던 초심을 올해도 변함없이 가져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새해 최우선 과제로 중구를 대한민국의 스웨덴으로 만들겠습니다. 스웨덴은 교육, 돌봄, 사회복지서비스를 꼬뮨이라는 지방정부 단위에서 책임지는 복지강국입니다. 전 세계인이 부러워마지 않는 스웨덴의 복지를 중구에서 누리게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영유아 완전무상보육 △중구형 초등돌봄 △중구형 방과후학교 △중구진학상담센터에 이르는 중구 공보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영양더하기 사업으로 어르신 최저생계를 보장하겠습니다.

 

둘째, 걸어서 10분 이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중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메이커스파크와 행정복합청사 건립’으로 구청은 주민의 70%가 거주하는 동쪽 신당권으로 옮기고 현 구청 부지엔 1만여개 도심산업을 지원할 산업지원시설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동화동 교육지원센터 이로움, 신당누리센터처럼 한 곳에서 행정·보육·문화·체육 등의 서비스를 누리는 복합공간을 곳곳에 확충하겠습니다.

 

셋째, 구청장의 권한을 주민께 드리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을 연간 2-30억에서 137억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주민자치의 거점으로 더욱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공공주택 공급과 민간 재개발이 속도를 내도록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구에 주택 1만 세대를 공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