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동 약수하이츠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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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유주 주축 추진위 결성… 가치상승 공동목표 달성 위해 함께 협력 다짐

 

 

중구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주민과 내빈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서희숙 동장을 비롯해 이화묵 이혜영 의원, 고성욱 청구새마을금고 이사장, 조만식 동대표 회장,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후성, 추진위원에는 강성식 권혁 김장현 김철영 이경덕 현찬희씨 등으로 구성했다. 추진위원장은 추진력을 갖춘 능력있는 인물로 추대할 계획이다.

 

현재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는 꽉찬 용적률로 인해 재건축은 어렵고 증축형 리모델링만이 유일한 대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주민들의 합의가 잘 안돼 시기를 놓쳐서 안전진단 평가항목 1개라도 D등급이 나오게 되면 증축형 리모델링 조차 불가능해 진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원들은 리모델링 추진의 당위성과 시의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한 주거개선 및 가치상승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작년 10월 몇몇 소유주가 모여 약수하이츠 아파트의 가치 상승 방안을 토론하던 단톡방이 리모델링 준비위원회로 변경했다. 리모델링 사전동의 설문조사에는 1개월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00세대를 넘는 소유자들이 리모델링 찬성에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식 동대표 회장은 “단지내 젊은 세대들이 리모델링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려 한다”며 “강남과 마용성등의 아파트는 고공행진을 하는데 약수하이츠는 변화가 없어 안타깝다는 생각으로 협력해서 출범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성 부위원장(변호사)은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서울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재정비되는 등 리모델링 추진의 당위성과 가능성를 모두 갖추어 공식적인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며 “내년 하반기 조합설립(동의율 66.7% 확보 필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신속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한 주거 개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19개 동에 2천282가구로 1999년 7월 준공됐다. 지하철 3·6호선 약수역과 5·6호선 청구역을 낀 역세권 단지로 강남북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금호산과 매봉산등 응봉근린공원이 바로 인근에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아니라 청구초, 장충초, 금호여중, 장충중, 대경중, 장충고등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