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빛고을 희망찾기’로 지역상권 살린다

행사기간 인근 식당, 호프집 등 가격할인 및 각종 서비스 제공
11월 4일 오후 5시 진양상가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과 함께 상권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주민과 지역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행사 ‘광희 빛 고을 희망찾기’ 를 11월 4일 오후 5시 개최한다.

 

광희동 축제 주민기획단이 주관하고 충무로상인회, 인현시장상인회, 맛골상인회 등이 후원하며, 광희동주민센터의 주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주민 밀집 지역인 충무로역 진양상가(진양아파트) 1동 1층 통행로에서 전시물, 포토존, 지역 맛집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담은 응원 메시지를 미리 사진으로 모은 ‘주민 응원메시지 이벤트’와 함께,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코로나 극복 기원 소원나무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감성적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코로나 극복을 다짐하는 의지를 사진으로 기억하고 추억 할 수 있도록 ‘희망의 빛 포토존’도 마련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대형 LED 패널 전광판을 설치해 충무로 먹자골목을 비롯한 인현시장, 중앙아시아거리 등 광희동의 대표 상권을 소개하고, 상인들의 희망을 담은 영상을 사전제작하여 방영한다. 이 영상은 행사 당일 모습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진양상가)과 인근 식당 등 행사에 참여한 100여개 업소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청사초롱을 전시, 행사 분위기를 북돋운다. 행사 당일부터 3일간(11월4일∼6일) 청사초롱을 전시한 식당이나 호프집을 방문하면 가격을 할인을 받거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관내 상인회 100여개 업소(충무로 상인회 40여개, 인현시장 상인회 30여개, 중앙아시아 거리 먹골상인회 30여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