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5일 저녁 8시부터 부스터샷 사전예약

접종완료 6∼8개월부터 면역력 고려해 추가접종 실시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16∼17세는 예약과 접종 진행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0월 5일자로 1차 백신접종율 82%,로 전국 접종완료율이 53%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4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1차 접종이 있은 지 어느 새 6개월에 접어들었다. 접종완료 후 6∼8개월부터 면역력이 다소 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해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접종완료 6개월이 지난 고위험군(만 60세 이상 고령층, 노인시설 거주·종사자 등) 대상으로, 실제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 △면역저하자(급성백혈병, 면역결핍증, 자가면역 류마티스 등)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임산부의 예약과 접종도 진행될 예정이다. 16∼17세는 5일 오후 8시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 접종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 임산부는 오는 8일부터 사전예약, 18일부터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접종일정에 따라 방역당국에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와 전화예약(1339)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분증 지참)하시면 예약을 도와준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는 서울시에서 손에 꼽힐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1·2 차 접종을 잘 마무리한 바 있다”며 “이번 부스터샷 접종 역시 여느 때처럼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