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과 책임있는 언론역할 기대”

/ 각계 인사 창간 20주년 축하 메시지
조 영 훈 중구의회 의장/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산도 두 번 바뀔 세월 동안 변함없는 언론인의 자세로 구민의 알권리를 지켜온 귀사에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지방자치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숙에는 지역의 공론장이자 여론의 창인 언론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가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귀사의 20주년은 어느 때보다 뜻깊고 값진 결실로 느껴지며 의정의 동반자로서 함께한 지난 세월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 2001년 창간된 중구자치신문은 우리 이웃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부터 첨예한 갈등과 논쟁까지 두루 다루며 생생한 소식들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균형잡힌 논조와 상세한 취재로 모두의 알 권리를 시원하게 충족시켜 왔습니다.

때론 날카로운 비판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건전하고 발전적인 여론을 형성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새롭게 첫발을 뗀 지방자치 2.0 시대는 주민과 지역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다양한 생각과 논점들을 폭넓게 수용하고 공론화하는 여론의 힘도 함께 중요해질 것입니다.

 

지역사회 공론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자세와 언론인의 역할에 충실하게 함께 해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활발히 소개하며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구민의 눈으로, 구민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중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중구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