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4월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봄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깊은 우울감과 고독감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과 서비스 이용주민 205명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전인 5일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나눔 할 꽃을 직접 화분에 심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함께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봄꽃 나눔에 사용한 화분은 지역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기부 받아 진행함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고, 재활용을 통해 환경활동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봄꽃 나눔에 사용한 꽃은 지역 내 꽃집에서 구입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정선희 관장은 “지역주민분들께 드린 화사한 봄꽃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길 희망하며, 따뜻한 봄기운이 잘 전달됐기를 기원한다”며 “또한 봄꽃 나눔 활동을 위해 화분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봄꽃 심기와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