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상인회 르네상스 컨설팅 용역 발주

감사에 정병환·정재동 선출… 코코상가 상인회 가입 승인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1월 19일 임시총회를 갖고 업무보고에 이어 상권 르네상스사업 컨설팅 용역계약의 건등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감사는 정병환 렝땅액세서리상가상인회장이 유임되고, 정재동 C동지하수입상가 상인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34개상가 상가대표 중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액대출 증액의 건 △코코상가 남대문시장상인회 가입의 건 △임대료 인하요청서 발송의 건 △상인회사무실 이전의 건 △상권 르네상스사업 컨설팅 용역계약 체결의 건 감사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소액대출의 건은 소상공인 진흥공단에서 지원된 3억원이 남대문시장상인회 상인중 1인당 1천만원을 순조로운 대출과 환급이 이루워진데 따라 추가로 3억원을 증액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아 각상가 대표 추천을 받아 추가 대출을 실행키로 결정했다.

 

코코상가 남대문시장 상인회 가입은 그동안 남대문시장(주)와 관리운영비 마찰로 법정소송등의 갈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55점포 회원들로 구성된 코코상가 상인회 가입을 승인했다.

 

임대료인하 및 상인회사무실 이전의 건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임대인들이 착한 임대인운동에 앞장서 임대료 인하가 진행된 반면 일부 임대인들의 미동참으로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활성화와 임대인들의 협조를 위해 상인회장 명의로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고, 현재 상인회사무실은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사무실을 이전해 상인회 위상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상권 르네상스사업 컨설팅 용역체결의 건은 12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상반기까지 제출해야할 사업계획서을 만들어 제출해야 하는데 사업계획서내 프리젠테이션 기획서를 제작키 위해 H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연구원에 컨설팅 용역을 외주해 120억 규모의 사업권를 따기위해 진행키로 했다.

 

문남엽 회장은 “코로나19로 남대문시장이 생긴 이래 큰 어려음을 겪고있다”며 “시장활성화를 위한 상가대표들과 상인들의 노고가 크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해 철저히 방역에 나서 소비자를 보호해 희망있는 남대문시장 육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상권 르네상스사업은 향후 남대문시장 할성화에 중요한 지표가 될것”이라며 “진력을 다해 국내최대 전통시장의 명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