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파크‧행정복합청사 추진대책은”

중구의회 제261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박영한 의원(행정보건위원장)

 

박영한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61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서울메이커스파크(SMP)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관련 대책 △소공동, 을지로동 복합청사 건립문제 △중구 조직운영 △출산대책 등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서울 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SMP 사업은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201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쳤고 금년 7월에 제안공모를 통해 LH와 SH를 공동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 의뢰와 중앙투자심사가 원활히 통과될 것인지 장담할 수 없어서 추진 일정상 차질이 우려된다. 행정복합청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공공성과 적합성이 충족돼야 한다. 그리고 접근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문화, 교육, 복지, 주거, 교통, 안전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입지조건에 적합해야 한다”며 “서울 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에 대해 무슨 대책과 복안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지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소공동 복합청사, 을지로동 및 명동 주민센터와 관련, “소공동과 을지로동 복합청사 건립은 지역주민의 역점 숙원사업이며 본 의원의 역점 공약인 만큼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명동 주민센터 교환도 소요예산 확보와 임시청사 공간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하기를 당부드린다”며 구청장의 소신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중구 조직운영과 관련, “중구 공무원은 일반공무원 1천242명, 정원 외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148명 등 총 1천39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는 그 인원이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근무기간을 연장할 때 실시하는 근무실적평가가 너무 온정주의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내년도에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전에 전체 조직에 대한 냉철한 조직진단을 통해서 일반직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해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은 현 시점에서 동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면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구청장의 견해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출산정책과 관련, “중구의 출산율은 0.78로 25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주민등록 인구가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적음에 따라 출생아 수는 최하위권에 처해 있는 만큼 중구는 출산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된다”며 “구청장은 중구 출산 장려를 위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