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의원, 다문화사회 전문가로 활동하나

동국대 대학원 국제다문화학과서 1급 자격 취득… 2월엔 철학박사 학위도 받아

 

중구의회 박영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지난 12월 8일 동국대 국제다문화학과 ‘다문화사회 전문가(1급)’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박 의원은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53조의 제2항 제2호 가목에 따른 학위과정을 수료함에 따라 강의와 교육 등 다문화사회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8일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 운영기관인 한국이민재단이 실시하는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미국의 문화 우월주의는 자유민주주를 선도하는 맏형의 역할도 하지만 각기 다른 이민자의 모국 문화를 적극 포용하는 용광로 문화로 만개했다”며 “특정 국가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참여와 포용이 상호주의 문화의 다민족, 다종교, 다문화 존중은 글로벌 시대에 필히 소통돼야 하는 친근한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편견 없는 소통과 따뜻한 격려가 가난한 파독 간호사에게는 큰 힘이 됐었다”라는 “파독 간호사의 눈물어린 후기 담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동국대 대학원 국제다문화학과에 입학, 3년간에 걸쳐 수학하면서'한국 족보문화의 형성과 변화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2020년 2월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