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사회 공헌도 1위, 사회책임 경영 실천

특별기고 / 이동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장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는 경제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매김될 필요가 있다. 현 정부는 사회적 가치를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CSR)’으로 정의하고 이를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정부의 대표 복지기관으로서 그 위상에 걸 맞는 사회책임 경영 실천을 위해 사랑더하기라는 대표 사회공헌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고객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저소득 가입자를 위한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 공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단 운영,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추진,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나눔, 취약계층 중·고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특히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도입 배경은 공단 직원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던 중 기초생활수급자인 주부가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매달 직원 본인의 월급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는 따뜻한 나눔 문화의 취지를 살리고자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매달 지원하는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으로 발전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2천548명의 저소득 가입자에게 약 9억3천만 원의 연금보험료를 지원했으며, 이 중 567명이 연금수급권을 취득해 매달 안정적으로 국민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또한 관내 저소득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및 복지관에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명절맞이 후원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또 사회공헌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노력으로 2020년 고령화 대응 유공 및 장애등급제 개편 2020년 장애인 복지증진 노력 인정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인권, 안전,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국민연금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도 대학신문 조사결과, 11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학생이 뽑은 11년 연속 공기업부문 사회공헌도 1위 선정은 20대 미래 수급자와 국민에게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