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지난 5일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윤판오 의원을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장으로 추대해 주신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중구민들의 복지증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주민 생활안전 확보 등을 위한 2020년 제4차 추경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부위원장인 고문식 의원은 물론 동료의원들과 협의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회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 95억원, 특별회계 3억 2천만원으로 감액예산을 활용해 편성한 것으로 코로나 19 상황에서 구민복리 증진과 기초연금 지급 등 차질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며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독감예방 접종 3억 4천만원 △식품접객업소 체온계 지원 5억 8천만원 △기초연금 확정에 따른 구비 부담분 33억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운영 6억 8천만원으로 엄격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원들과 지역적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심사해 구민의 복리증진 향상과 삶의 질 증대 등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하겠다”며 “늘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중구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