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모전 금상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

은상에 ‘피카소를 꿈꾸며·한옥에 무지개 꽃 피었네’

 

 

중구문화원이 지난 19일 주최한 ‘제25회 서울중구 사진 공모전’에서 차선자씨의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정일씨의 피카소를 꿈꾸며, 이순복씨의 한옥에 무지개꽃 피었네, 동상에는 서병태씨의 사랑해, 장영근씨의 노래에 맞춰 리듬을, 최태희씨의 이방인의 소원 등이 차지했다.

 

가작으로는 도심속 문화축제(김명숙), 한밤의 독주(김성열), 소원빌기(김종수), 몸짱 소방관(김혜순), 중구민 걷기대회(도범기), 눈을 감고 들어보렴(박윤준), 덕수궁 추경(배제옥), 김장하려왔어요(송명숙), 배움엔 나이가 없다(신승희), 한국의 맛 축제 개막식(유우상), 얼씨구!!(이선희), 2019 약수야 안녕 마을 축제(이연경), 화려한 크리스마스 버블이야기(이재연), 보리굴비(최명도)에 돌아갔다.

 

한욱현 교수등 심사위원들은 “중구라는 배경적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각도로 찍은 사진은 심사위원들에게 색다름을 안겨 주었다”며 “심사위원들은 사진의 작품성, 활용성, 독창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2019 송년회와 함께 열린 행사에는 조영훈 의장과 이사 등 많은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동지를 앞두고 있어 팥죽을 준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