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효율적인 개선대책 마련 해야”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윤판오 의원(행정보건위원장)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일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으며,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들었다. 구정질문은 윤판오 이화묵 박영한 김행선 길기영 이혜영 고문식 의원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승용 의원은 9일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윤판오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충무아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대책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합리적 관리 및 운영체계 개선 촉구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구 등에 대해 질문했다.

 

충무아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대책과 관련, “중구문화재단은 세계적인 뮤지컬과 품격높은 클래식, 발레, 오페라 등을 펼치는 전문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를 국내 최고의 명품 아트센터로 발전시키고 있는 공연예술의 허브로 중구를 생활속의 문화도시로 가꿔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기획을 하지 못함에 따라 다변화를 갖추지 못해 공익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익성에도 결과물 없이 수억원의 출연금만 투입되는 조직이 됐다. 종사자들의 합당한 처우와 조직개편,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연과 예술등 기획에 탁월한 노하우와 조직체계를 갖고 있는 기업체가 있는 만큼 이런 기업체에 위탁운영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고 구청장의 복안이나 계획을 밝혀달라고 했다.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합리적 관리 및 운영과 관련,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은 태생부터 막대한 예산과 불투명한 건립진행, 운영관리 주체의 정당성 부족과 사후관리상 책임관계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돼 중구의회에서 5개월간이나 조사특위까지 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했다”며 “구청장은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이 특정종교에서 관리운영을 주도하지 않고 본래의 보편타당성 있는 건립목적과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세먼저 저감대책과 관련, “2000년부터 한중일 3국이 공동연구한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기여율은 자체 기여가 51%이고 중국이 32%로 자체문제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장비나 알림판을 설치를 검토해 주고,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