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복지관·수련관 직영 재검토 필요”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이화묵 의원(부의장)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일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으며,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들었다. 구정질문은 윤판오 이화묵 박영한 김행선 길기영 이혜영 고문식 의원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승용 의원은 9일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이화묵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해외시찰 경비 세부내역 및 의회사무과 전원 인사발령 이유 △중구의회 회기 중 본회의 불참 사유 △행정사무감사 관계공무원 불참 및 서류요구 미답변 사유 △어린이집 구청 직영 재검토 요구 △과도한 예산전용과 관계공무원 불성실 답변 등을 질문했다.

 

해외시찰 경비 세부내역과 의회사무과 전원 인사발령과 관련, “2019년 2월 28일 의회 사무처 일반직 공무원을 업무 인수인계도 없이 인사발령을 낸 후 회기중에 해외여행 경비를 사용했다. 이는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 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해외연수 경비 4천만원을 사용해 해외시찰을 다녀왔는데 해외 경비 세부내역과 일반직 공무원 전원이 발령된 이유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중구의회 회기중 본회의 불참 사유와 관련, “지난 6월 13일 정식 공문을 보낸 후 구청장 단독으로 회기일정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후 의회출석도 하지 않고 미리 잡힌 동 일정을 소화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어린이집, 복지관, 청소년수련관등의 구청 직영 재검토와 관련, “구청장은 취임 후 야심차게 국공립 어린이 집 외 위탁업체를 끼고 있는 기관을 가칭 사회서비스 시설이라고 칭하고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겠다고 발표 후 재 위탁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직영으로 전환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토록 했다”며 “모든 기관을 구청이 직영해 구청장이 통솔하게 묶어놓고자 하는 저의가 무엇이며, 아이와 학부모들이 정치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어린이집과 복지관의 직영을 다시 한 번 전면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