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대회 종합우승에 흥인클럽

제13회 중구청장기·협회장기 족구대회… 준우승에 남산·건강삼아

 

 

중구족구협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20일 충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중구청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의 종합우승의 영예는 흥인클럽에 돌아갔다. 종합 준우승에는 남산클럽과 건강삼아가 차지했다.

 

부문별 성적은 40대 1부 우승에는 문화, 준우승은 남산B, 3위는 흥인, 40대 2부에서는 우승 쥬얼리, 준우승 동천, 3위 응인A, 50대 1부 우승에 건강삼아, 준우승 문화, 3위에 남산, 50대 2부에서 우승 건강삼아, 준우승 흥인B, 3위 흥인A, 직장1부 우승은 건강삼아, 준우승은 휠리아, 3위는 남산, 직장2부에서는 우승 휠리아, 준우승 남산A, 3위에는 신당포에버가 차지했다.

 

김기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3회 중구청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동호인 가족 여러분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족구는 경기규칙이 간단하고 장소의 제한없이 공 하나만 있으며 다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생층과 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구에서는 생활체육 활동에 성별, 연령, 계층, 종교에 구애됨이 없이 모든 구민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보편적 복지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