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나눔의 시작 '사회적경제 한마당'

사회적경제 기업 20여곳 참가… 사회적경제 체험·공연·전시·창업상담 등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21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구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중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중구, 사회적경제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20여곳이 참가해 이들의 활동을 주민들이 공유해 보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어린이 미술체험, 실크스크린을 이용한 인쇄 체험, 친환경 커피 공예,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 릴레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Rice Bucket Challenge)'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술쇼, 드라마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동아리 난타공연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서울시가 선정한 예비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3곳에서도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 참여해 마을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며 마을사업 창업을 준비 중인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홍보 포토존, 관내 사회적기업의 제품 전시 및 기업 홍보, 공정무역 캠페인 등을 통해 다소 생소한 사회적경제를 쉽고 친숙하게 주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또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홍보 활동과 함께 주민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관 설립 및 창업 상담도 병행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사회적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심을 이끌어 사회적경제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마을경제 활성화로 연결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