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60년 이상 거주' 토박이 찾는다

1959년 10월 1일 이전 중구거주자

/ 2019. 8. 7

 

내달 30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를 추가 발굴한다.

 

발굴 대상은 1959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 주민등록상으로도 계속 중구로 이어져 있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피치 못할 사유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잠시 중구를 벗어났던 주민에게도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은 성명, 주소, 본적, 거주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및 연대, 거주지 옛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한 뒤 내달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구는 주민등록초본, 동적부, 제적등본 등 각종 서류 조사와 함께 동주민센터 직원 면담을 실시하고 진위여부에 대한 심사 후 9월경 대상자를 선정한다.

 

새로운 중구 토박이에게는 오는 10월에 예정된 '중구 토박이 전통 한마당 행사'에서 얼굴 형상 조각이 들어간 중구 토박이 패를 증정한다.

 

또한 중구 토박이회에 등록돼 중구 전통문화 보존·발굴을 위한 여러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