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6. 1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보훈대상자와 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1부 공식행사와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소속 회원 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회원 등 각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해 중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축하공연은 90분간 재능 나눔 공연과 연예인 공연 등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이날 참석한 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
중구는 이러한 위안행사 외에도 유공자 예우 향상을 위해 상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보훈예우수당 지급 요건을 관내 거주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보훈예우수당 1만원 인상과 함께 위문금 지급 횟수를 연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3개월 이상 관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매월 5만원의 보훈예우수당과 더불어 설·추석·6월에는 위문금 3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