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영상제작전공이 12월 10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졸업 영상제 ‘2024 안구정화’를 개최했다. 이번 졸업 영상제는 ‘1+1=∞’를 주제로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구현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 뮤지컬 넘버 숏폼, 패션쇼 영상 콘텐츠, 다큐멘터리 필름,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시네마틱 영상 등 예선을 거친 12개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뷰티패션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연기전공, 뮤직테크놀로지전공 등 다른 전공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다양한 융합 콘텐츠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서정윤 학생은 “이번 영상제를 준비하며, 주변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다”라며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할 때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 1학년 학생들도 자신의 프로젝트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좋은 영감을 받아가면 좋겠다. 지원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현 영상제작전공 학과장은 “이번 졸업 영상제는 하나에 하나를 더해 무한한 가치를 지닌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단편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외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을 맞아 2024년 하반기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35억 원을 부과했다. 2024년 12월 1일 기준 중구 관내 등록된 약 2만 3천여 대 차량을 대상으로 부과다. 납세의무자는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올해 1월과 6월에 연납·일시납을 완료했거나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납부는 지방세 포탈 위택스(http://www.wetax.go.kr)와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통해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ㆍ현금카드ㆍ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도 있다. 또한 전용 가상계좌(우리, 신한, KEB하나, 국민, 기업 등) 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납부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지방소득세과(☏02-3396-5212~4)로 하면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과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사전ㆍ현장ㆍ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중구는 지난 10월 서울시와 공동주관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을지로 281)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 경찰 등 26개 유관기관과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하와 연결된 대형건축물이 가장 많고, 중부소방서의 지난 3년간 출동 통계를 보면 화재로 인한 출동(89%)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중구는 실제 대형화재 발생 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고자 연간 1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훈련 장소로 선정해 대규모 훈련을 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2025년 한 해 살림을 꾸려갈 예산 5천770억 원이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일반회계는 5천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0.17%)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532억 원으로 15억 원(3.03%) 증가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 11월 중구가 중구의회에 제출한 내용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한 것으로, 중구와 중구의회가 민생안정과 주민 체감형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복지, 교육,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민생 최우선, 주민체감형 사업 확대 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확대했다.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신설(2억 5천만원) △반려동물 서비스 확대(1억 3천만원) △세무교실 및 상담 서비스 운영(1천200만원) 등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또한, △구민 체육시설 개선(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구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생과 지역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2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구청 간부들을 소집해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열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구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안 업무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9일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했다. 이상훈 부구청장을 대책반장으로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반으로 꾸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경제 안정화와 재난안전관리 등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연말과 설 명절에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월 중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에서 이어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사연이 알려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월 2일 필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성금 37만8천500원을 들고 필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10월 25일 필동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필동 마을 저잣거리 장터’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필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기부라는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따뜻한 가치를 심어주고 싶어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춥지 않게 해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순수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말도 함께 전했다. 12월 5일에는 또 다른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필동에 거주하는 박원부(남, 82) 어르신이 성금 50만 원을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박 어르신은 국가로부터 주거급여를 지원받으며, 지역 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임에도 어렵게 얻은 수입의 일부를 모아 성금으로 기꺼이 내놓은 것이다. 박원부 어르신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주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재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에서 빈번한 세입자와 시행자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지난 12월 1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및 5-3구역(이하 세운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 강제 명도와 퇴거 방지를 위해 세입자 대표인 산림동 상공인회,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주)와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자 협약은 정비사업에서는 최초 사례다. 협약에서는 보상과 이주, 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협약 당사자들이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할 것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삼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과도한 보상 요구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행자가 법적 절차를 진행하되 협약 당사자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국대가 협력해 AI를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국대 LINC 3.0사업단(사업단장 전병훈)은 2023년 2학기부터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구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기업사회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강의를 개설하고 학기당 2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해 왔다. 대학 강의를 개설해 AI 기술로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지난 12월 1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AI 활용 중구 브랜딩 영상 수업 시사회’를 통해 2024년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영상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중구핑’과 ‘중구미’ 캐릭터가 명동스퀘어, 명동성당 등 중구 명소를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중구 하이(Hi)’라는 뜻을 가진 ‘중하이’라는 캐릭터가 중구에서 집을 구하는 청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달라질 중구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소개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서중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