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부터 10년간 동결해온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구의 공공체육시설은 뛰어난 가성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냉·온탕 사우나 무료 운영, 셔틀버스 제공, 수건 지급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이용료는 인근 자치구 대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시설 유지에 필수인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10년전과 비교해 평균 38% 가까이 오르고, 인건비도 약 40% 상승하면서 운영 부담이 점점 커졌다. 공공체육시설을 위탁 운영 중인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구의 재정 부담도 가중됐다. 이에 따라 구는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요금 조정을 결정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 등 총 6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인상폭은 최소화했다. 월 정기 프로그램 이용료는 중구민 기준으로 최대 2천 원, 타구민 기준으로 최대 3천 원이 인상되며, 헬스·수영 일일 이용권은 1천 원씩 오른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이용료는 서울중구시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일 레슬링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21일과 22일,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레슬링 교실은 방학 중 줄어든 신체활동을 보충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 실업팀(이하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운영됐다. 중구청 실업팀 소속 박혜림, 이신혜, 남수아 선수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을 지도했다. 레슬링이 낯선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기본 동작 훈련, 밴드 레슬링 대련까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리라아트고 레슬링 선수단도 보조 강사로 참여해 함께 호흡했다. 특히, 선수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레슬링의 기초를 흥미롭게 전달했다. 프한 학부모는 “전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다가와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감사했다”며 “자녀가 색다른 스포츠에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고, 가족 간의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해외처럼 중구에서도 레슬링이 가족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 지난 2월 26일 ‘2025년 중구체육 비전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중구 체육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중구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비전공유회에서 중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 생활체육 교류전 추진 △중구민 걷기대회 연 2회 추진 △궁도, 피클볼 등 스포츠 교실 신규 개설(국비 2천500만 원 확보) △해달맞이 체조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각자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나영일 궁도협회장은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에 무과시험 장소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에 급제한 곳”이라며 “의미가 깊은 훈련원공원에서 지난해 10월에 활쏘기 대회 개최에 이어, 3월부터 궁도 생활체육교실이 신설돼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구청에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가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리는 고통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유관순 열사가 남긴 말중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꺼지지 않는 불꽃, 유관순’을 주제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중구청 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과 인연이 깊다. 유관순 열사가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키운 이화학당(현 이화여고), 독립선언을 등사하고 태극기를 만들었던 정동제일교회가 중구 정동에 자리해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항일운동 정신이 깃든 장충단 공원에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불꽃의 기억’ 전시가 마련됐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 독립운동 기록 등을 통해 열사의 삶과 투쟁을 생생히 조명한다. 또한, 청사 내부의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에서는 1919년에 살고 있는 유관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설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높여 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관광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30년의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중구는 덕수궁과 정동, 숭례문, 명동성당, 장충단공원, 한양도성, 이순신 장군 생가터뿐만 아니라 남산, 명동, 힙당동과 힙지로 등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중구가 운영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작년 한 해 총 1천212회를 운영, 7천960명이 참여해 9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을 쌓는 의무 보수교육으로, 매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감 대화법, 응급처치법, 서비스 마인드 등 기본소양 교육 외에도 중구의 백년노포 이야기, 중구 역사·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등 전문교육도 포함됐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직접 참여형 실전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2월 21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종목 단체 합동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번 취임식에는 김길성 구청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송재천 이정미 길기영 의원, 홍성동 서울시족구협회장, 중구체육회 유승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 종목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한 종목은 △족구(회장 김기호) △축구(회장 장준원) △낚시(회장 박정현) △게이트볼(회장 박성춘) △댄스스포츠(회장 김태영) △볼링(회장 권순일) △탁구(회장 박란주) △태권도(회장 이호철) 등 8개 단체다. 종목별 회장들도 취임사를 통해 “중구체육회와 종목별 단체의 발전을 위해 모든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철 회장은 “2025년 회원 종목단체 합동 취임식을 개최해 소통과 활성화를 모색하고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8개 단체 회장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체육회에서는 모든 종목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며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김길성 중구청장등 내빈들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중구체육회 종목별 단체 회장 취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년 생활체육교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강 증진은 물론,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체육교실은, 오는 2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다. 체육교실은 △궁도 △탁구 △레슬링 다이어트 △게이트볼 △실버축구 등 총 5개 종목이 마련됐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무과 급제한 훈련원공원 터에 궁도교실이 신설돼, 우리 전통 스포츠를 생활체육으로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던 실버축구는 정규 과정으로 편성됐다. 또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도 확대했다. 종목별 모집 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늘렸으며, 실버축구는 30명까지 모집한다. 수업은 구민회관, 충무스포츠센터, 손기정공원,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 등 중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월 1만5천원이다. 다만, 신규 개설된 궁도교실은 월 4만원이고, 게이트볼과 실버축구는 무료다. 여기에 65세 이상 수강생은 50%를 감면해 노년층의 활발한 참여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면제된다. 수업은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탁구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2월 7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시 족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협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옥 의원은 평소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특히 중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족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산공원 내 필동족구장의 지반정비 및 노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주변 운동시설 교체 및 정원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유사한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모습의 족구는 1960년대 후반 공군에서 시작해 1990년대 급속하게 확산됐고 현재 서울시 족구협회에는 총 239개 클럽에 1만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동 서울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구,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서초구, 중랑구 협회장들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재은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구족구협회측에서는 서울시 족구협회의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