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2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12곳에 '희망e음 우체통'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로'를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노출을 꺼리는 은둔 청·장년층과 쪽방, 고시원,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희망e음 우체통(편지)이란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자신 또는 그 이웃이 서면으로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SOS 요청이 가능토록 한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고 있지만 은둔형 단독 세대와 같은 잠재적 사각지대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도 눈치 보지 않고 각자 처한 사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는 최근 서울 중앙우체국과 수취인 부담 우편 계약을 체결하고 회현동, 다산동, 약수동 등 6개동에 걸쳐 주요 거점 12곳에 희망e음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희망e음 편지'를 제작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및 우리동네주
/ 2018. 2. 21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중구구립도서관과 중구구립신당도서관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365일 휴일없는 도서관'으로 확대 개방해 설연휴 기간에도 도서관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열람실 이용만 가능했던 양 도서관은 설, 추석 당일에도 자료실까지(종합자료실, 유아·어린이실) 개방해 365일 내내 도서관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원하는 책이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책배달 서비스'를 중구 관내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5개소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과도 MOU를 체결, 무료책배달 서비스를 연계 운영중에 있다. 또한, 올해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가 많은 서울시립 용산도서관과도 MOU를 통한 서비스 확대를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책배달 서비스는 2017년까지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산하 4개 도서관(중구구립도서관,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정보도서관)과 일부 작은도서관에 한해 이용이 가능했으나, 2018년부터는
지난 2일 열린 동화동 공영주차장 착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 2018. 2.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동화동 주민들의 숙원인 공영주차장 확충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2일 시·구의원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퍼포먼스와 함께 '동화동 문화공원 및 공영주차장 확충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사는 다산로36가길 13(신당동 52-7)에 위치한 기존 지상 2층짜리 공영주차장을 지하에 재조성하고 지상에는 새롭게 공원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지하 5층∼지상 1층, 연면적 1만1천408㎡ 규모의 건물을 지어 지하2∼5층은 차량 249대가 들어가는 주차장으로, 지하 1층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에는 녹지를 품은 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동화동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2015년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래 지난해 초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어 주변 일부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10월에는 기존 공영주차장을 철거해 터를 확보했다. 모두 3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중구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세대 가구
지난달 29일 최창식(좌) 구청장이 지동훈(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8. 2.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자치구 중 최초의 국제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닻을 올렸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구매해 그들의 빈곤 극복과 발전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이다. 중구는 올해를 공정무역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그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저변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조례 제정 및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관내 기업과 공정무역 거버넌스 구축 △공정무역 제품 판매소 확충 △지역사회 인식 확산 등 공정무역 기반마련에 나선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달 29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FI)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무역 활성화에 본격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을지로에 위치한 국제공정무역기구(FI) 한국사무소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설립된 곳으로 국내 공정무역의 주류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는 공정무역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홍보활동, 공정무역 소상공인 육성과 지원,
청계5가 교차로에서 퇴계로5가 사거리(CJ제일제당 본사 인근)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거리. / 2018. 2.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계5가 교차로에서 퇴계로5가 사거리(CJ제일제당 본사 인근)까지 이어지는 동호로 720m구간을 보행녹지거리로 조성한다. 대상구간은 보도가 낡고 협소한데다 각종 상가가 밀집해 불법 주정차량과 점포에서 내놓은 적치물까지 뒤섞여 보행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중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왕복 8차선 차도를 7차선 이하로 축소하고 기존 5m였던 보도 폭을 11m까지 2배 이상 확장한다. 넓어진 보도에는 수목과 녹지를 늘려 머물고 싶은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그에 따라 통행에 방해되는 낡은 가로수를 제거하고 계수나무, 은행나무, 때죽나무 등 200여주 나무를 추가로 심어 풍성한 녹지공간을 만든다. 시민들이 오가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야외테이블도 다수 배치한다. 사업구간은 차도 축소에 따라 3개로 세분화했다. 청계5가∼을지로5가는 왕복 7차선 차도를 5차선으로, 왕복 8차선인 을지로5가∼오장동사거리는 6차선으로, 오장동사거리~퇴계로5가는 왕복 8차선에서 7차선으로 축소한다. 보도 폭
/ 2018. 2.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심을 가꾸기 위해 장비 및 설비 확충, 수거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주민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연내 낙엽청소용 송풍기, 좁은 인도 물청소용 고압살수장비 등 신규 청소장비를 도입해 청소 효율을 높이고, 기존 가로휴지통 실태조사를 벌여 낡은 휴지통을 정비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휴지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RFID)도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까지 3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 12곳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78대를 운영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은 물론 단독주택까지 모두 80대를 증설할 계획이다. 규격 및 디자인이 제각각인데다 무단투기로 제 기능을 못하던 재활용 의류수거함은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190개인 재활용 의류수거함은 절반가량 줄인다. 대신 '중구 공공시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새 단장한 의류수거함을 관내 주요거점 40곳에 설치한다. 생활쓰레기 20% 감량과 재활용율 1% 증대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주민들의
/ 2018. 2. 7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향후 구정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중구청에서 '미래중구포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회당 90분씩 이어질 이번 토론회에는 미래중구포럼 위원과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 관계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출범한 미래중구포럼은 중구에 살거나 관심이 높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구정 자문기구다. 현재 74명의 위원이 6개 분과에 나눠져 활동하고 있으며 최창식 구청장과 유인촌 극단 유씨어터 대표(前 문체부 장관)가 공동위원장이다. 첫날인 6일에는 교육·문화·재정·경제 분야, 7일에는 보건·복지 분야, 8일에는 도시·환경·건설·교통 분야를 놓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중지를 모은다. 중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참석자들에게 구정 주요사업 현황과 실태가 담긴 자료를 송부했다. 중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토론 당일에는 별도 주제 없이 참석자들이 해당 분야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에는 최 구청장과 구 사업부서장들도 참석해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을 전문가들과 공유하
중구 각동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주민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2018. 2.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부문 수상은 중구로서는 사상 처음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표창을 받은 자치구가 됐다. 비상대비훈련 유공 표창은 전시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에서 성과가 뛰어난 단체나 개인을 선발해 포상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약 4천개의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이 참가한 을지연습에서 거둔 성과와 창의적 개선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구청 전 직원이 비상소집, 직제편성에 의한 전시전환, 사이버테러 도상연습 등 훈련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충무계획 보완발전보고회 △군 장비물자 전시회 △주민 심폐소생술 훈련 등 다양한 각도에서 실효성 있는 훈련과 프로그램을 전개한 결과다. 중구는 을지연습 기간 중 농협중앙회에서 실제 테러발생을 가정해 대대적인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조치사항을 숙달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서울중앙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