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장충초와 봉래초 총 16학급 300여 명에게 11월 중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이론 1교시와 실습 1교시로 구성된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자전거 통행 방법, 자전거 안전 표지판 읽기, 자전거 점검 방법 등을 익힌다. 이어서 실습시간에는 학생들이 운동장에 임시로 그려진 자전거도로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보며 안전한 운전법을 배운다. 자전거 교육업체에서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고 자전거, 헬멧, 표지판 등 교육 장비도 보내준다. 예산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개 학교에서 진행하지만 교육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중구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근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배우는 단계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에서는 10월 26일 대한극장에서 실버아카데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무비데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실버아카데미 회원 72명, 강사 4명등 76명은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 간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진행된 행사에 어르신들은 환한 얼굴로 영화를 관람했고, 관람한 어르신 대부분이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서 뿌듯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희 관장은 “앞으로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햐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에서는 10월 22일 덕수궁 가을단풍로 길을 배경으로 ‘함께해요, 드림마켓’(이하 드림마켓)활동을 진행했다. 드림마켓 활동은 꿈을여는교실 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준비·제작·판매까지(라탄 손거울, 에코백, 비즈키링) 전 과정에 참여하는 플리마켓 활동으로,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인 비판적 사고·의사소통·협업·창의력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활동으로 발생된 수익금은 청소년들 의견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방안을 추가로 기획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또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그 방향의 귀추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리가 직접 만든 물건들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줘서 뿌듯했고, 그 관심이 다시 판매까지 이뤄지기 위해선 홍보와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나 플리마켓 등의 기회가 있으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구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 에서는 2023년 신규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지사장 이경진)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건강보험 미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가입대상은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으로 △상용근로자 △1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를 두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신고서는 4대 사회보험 사이트(www.4insure.or.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신고서, 직장가입자 자격취득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및 4대 사회보험 사이트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법상 사업장의 사용자는 직장가입자가 되는 근로자, 공무원과 교직원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된 경우 14일 이내에 공단에 사업장 적용 신고를 해야 한다. 만일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 신고를 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직권 가입 및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 제공)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치매예방본부는 10월 27일 국내 최초로 ‘치매예방국민 캠페인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 합성어) 전국 순회공연’을 중구 공감센터에서 개최했다. 중구노인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예방 캠페인으로 하이컨디션 댄조(댄스와 체조) 대회에 농협에서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쌀을 지원하고 정신건강을 위해 신문읽기를 강조했다. 국민댄조는 치매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중구의회 조미정 소재권 의원, 정종관 농협중앙사업본부장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수마을 교회(담임 장학일 목사)에서는 타올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오 행사 준비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노인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게 필요하다”며 “따라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건강문화 도입의 첫 단계로 국내 최초로 치매예방 국민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치매예방 댄조를 보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시민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문화 프로그램이 치매예방 시범도시화 5단계 프로젝트가 준비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11월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6회 영양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영양의 날 행사는 서울백병원 영양부에서 매년 당뇨, 저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의 조절 및 예방을 위한 식생활을 홍보하던 캠페인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진행했다. 올해는 치매예방을 주제로 권장식품과 제한식품을 전시했으며, 치매 자가진단과 함께 서울백병원 임상영양사가 개별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우예지 영양부장은 “영양의 날은 10월 14일이지만 서울백병원의 외래 새단장에 맞춰 11월 3일에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백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에게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10월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2022년 생명지킴 활동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명지킴 활동가들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활동가가 있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활동가는 “독거 어르신을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했지만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밝은 표정을 보여주셨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중구 보건소는 앞으로 활동가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지킴 활동가는 자살 위험이 높은 이웃을 살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관과 전문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사례관리 교육을 받으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구는 총 42명의 생명지킴 활동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14명의 활동가가 △독거 어르신 1:1 지지 상담 △보건소 내소자의 우울 선별검사 △희망판매소(번개탄 판매업소)모니터링 △생명 존중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올 한 해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648차례에
도시꼬마행복추진운동본부(대표 한은진 박혜숙)는 10월 2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제6회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를 풍성하게 개최했다. 약 2천여명이 모인 이날 축제는 그동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작년부터는 10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해외 어린이, 청소년들도 영상으로 참여한 이 축제에는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어린이, 청소년 2천여 명이 참가하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2시 30분 한옥마을 입구에서 거리행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행사의 막을 올린 이날 축제는 댄스경연대회, 발레, 난타 등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됐다. 축제 내용을 살펴보면 △솜씨자랑 △댄스페스티벌 △디제잉과 함께 댄스파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줄타기체험 △눗방울놀이 △흙도자기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우산공공예술 △심폐소생술 △화재진압연습 △검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했다. 이 축제의 준비는 모두 자원봉사로 이뤄졌으며 학부모와 시민들이 직접 음식도 만들고, 청소년, 대학생들이 직접 체험부스에서 봉사하기도 했다. 30여년째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해온 도시꼬마행복추진운동본부 박혜숙 회장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