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이하 ‘개발원’)과 10월 27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금융분야 전문직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질의 시니어(만 60세 이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재단은 올해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73명의 시니어인력을 채용했다. 시니어인력은 재단의 25개 영업점에 투입, 신용보증 지원 업무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기간은 9∼10개월이며 평가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은 기업이 3개월의 인턴십을 마친 시니어인력과 계속근로계약 체결할 경우 1인당 최대 22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한 인력을 계속 고용함으로써 개발원으로부터 인건비(인당 최대 222만원)를 지원받았다. 재단 입장에서는 인력 채용으로 업무 부담을 분산하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시니어인력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
중구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남대문시장과 시장 주변회사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12월초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시장 주변의 회사와 협약을 맺어 직장인들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커피무료 쿠폰을 발행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매출급감으로 피로도가 악화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소비자들이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면 지급된 무료쿠폰으로 시장내 지정된 커피숍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점포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대문 본동시장 젊은 상인들이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협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 상인들은 남대문시장에서 부모가 영업해오던 영업장을 물려받거나 해오던 영업을 전수받아 시장에 진출한 2세들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23일 본동시장에 위치한 맘모 커피&펌에서 1차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임시회장에 박도상(맘보커피&펌 대표)을 선출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행까지 추진력 있게 실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본동시장 영업에 변화와 적응이 필요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시장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오히려 젊은 층에게는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층 참여를 확대하고 조직의 명칭과 구성은 추후 온라인 모임에서 결정하는 한편, 본동시장상인회 내 젊은 상인회가 나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키로 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한결같이 개개인 점포가 홍보의 한계를 절감하는 시기에 함께 모여 아이디어 창출과 실행하는 의견에 동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결의했다. 청년상인들은 온라인 홍보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뷰를 통해 집중 홍보하는 콘텐트 개발을 하고 오프라인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10월 7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공동 선언식’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노조 간 신뢰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코로나19 위기 인식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협조 및 건강한 근무여건 마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이다. 안균오 이사장은 “이번 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노사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과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중구 동화동 다산로36나길 일대를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시가 10월 22일 동화(童·) 같은 변화를 꿈꾸는 동화(東化)동 일대 등 총 15개 골목길을 500m 내외 선 단위로 재생하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중구 동화동 다산로36나길 연장 680m로 폭은 1∼8m, 면적은 1만2천㎡에 달한다. 이 일대는 △소규모 봉제 산업과의 연계 △어린이 공원, 유휴공간 활용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사랑방 등 네트워크 기반 마련 △안전한 보행환경 등을 조성하게 된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는 9월 25일까지 총 15개 자치구, 18개 사업지가 신청했다. 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과 자치구 추진 역량, 주민 주도 추진 역량 등을 현장실사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5개 지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상반기 6곳을 포함해 총 46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각 대상 골목길마다 3년 간 마중물 사업비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공단 38개 평가군에서 7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3개 대분류 지표(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집체심사 평가시스템 도입과 사회적 가치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 평가기준 강화 등 경영평가 평가체계를 개선하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비중 있게 평가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노력, 예산회계 전담부서 신설 등의 성과로 시설유지관리, 재난·안전관리와 재무관리 평가지표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올해 90.5점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평가를 받기위해 1년 동안 고생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도 주민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대문본동시장 내 전통시장 먹거리 배달서비스 지원 사업자들의 영업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서비스에 참여한 효자왕만두, 통통김밥, 신북경반점, 남대문떡마을, 춘향식당, 중앙왕족발, 순천왕족발 등 남대문시장에서 이름 있는 먹거리들이 쿠팡이즈와 연계되면서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집계된 배송건수가 1천548건, 금액으로는 2천5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먹거리 식당들이 배달 앱에 참여하기까지는 서울시에서 배달수수료 일부를 지원해주며 시작됐다. 배달 앱을 통한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업을 겸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본동시장 김병용 상인회장은 “배달서비스 지원사업자를 모집할 때는 반신반의하던 상인들이 시장 주변 사무실과 가정에서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배달이 가능한 업종 회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남대문 시장 내 이름 있는 먹거리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나면 국내 최대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는 이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관내 기업 CEO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영능력 향상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 제17기 CEO과정을 개강한다. 이 과정은 중구청과 함께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16기까지 총 수료했으며, 상호간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유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당초 6월 정도 개강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늦어졌다. 이번 CEO과정은 10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강의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이프라자빌딩 12층 교육장(중구 세종대로 4길 25)이다. 수강인원은 코로나19를 감안해 30명 이내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