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기후환경 사진전 ‘2025 CCPP –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를 오는 4월 22일 개최한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먼저 선보인 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이어진다.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조직위원 김길성, 송길영, 유현준, 이창석, 이미경, 정재승, 조세현, 최재천, 홍정욱)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갤러리 재개관 기념전 ‘컨페션 투 디 어스’를 주제로 처음 개최,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술적 감동과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본격적인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더 글로리어스 월드’라는 중의적인 제목 아래, 접근하기 어려운 지구의 극한 지역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 그리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
서울 중구가 역사문화 야행 축제인 ‘2025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갈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를 모집한다. 정동야행은 2015년 중구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 축제다.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알리고 역사문화 향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정동야행은 누적 관람객 113만 명을 기록하며 중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초등학생 이상 만 60세 미만의 중구민 또는 중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야행지기’ 100명을 3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정동야행에 관심이 있는 가족, 직장동료, 1인 가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활동가들에게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야행지기’는 4월 중 선발을 거쳐 ‘2025 정동야행’이 개최되는 5월 23일과 2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단순히 행사를 지원하는 보조가 아니라,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야행지기’에게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정동야행의 취지, 행사 전반, 시설 위치 등을 익히고, 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3월 5일 서울역 문화역사 앞 광장에서 열린 제106주년 남대문역 3.5 학생항일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1919년 3월 5일 남대문역(現.서울역) 광장에서 학생 1만 여명이 모여 항일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독립유공애국지사유족회가 주최하고 3.5학생항일만세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 광복회, 서울특별시의회 등이 후원했다. 방병건 독립유공애국지사유족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헌화‧헌시, 독립선언서 낭독, 축사‧축가,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옥 의원은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옥 의원은 축사를 통해 “1919년 3월 5일 남대문역 광장에 모인 학생들의 희생과 용기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토대가 됐다”며 “그날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지도록 서울시의회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구문화원은 지난 2월 28일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23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남월진 원장을 만장일치로 제10대 중구문화원장으로 재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사 등 임원진과 회원 128명 중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렇게 의결했다. 그리고 임기만료 이사 10명은 재선임하고, 이사 6명은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사임 했다. 임기가 만료된 길재성 강정옥 감사도 재선임했다. 이와함께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승인의 건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 특별전시회, 저렴한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장터 운영,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주민 5명을 선정해서 리마인드 웨딩 지원 행사 등 주민들이 참여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월진 원장은 “중구문화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쾌적한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김길성 구청장과 시·구의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0년 주민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와 추진과정을 엮은 백서 ‘바라, 보다, 남산’을 발간했다. 백서 제목인 ‘바라, 보다, 남산’은 고도제한 완화가 가져온 새로운 희망과 고도제한 완화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남산의 경관을 즐긴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백서는 총 94페이지 분량으로, ‘성과편’과 ‘과정편’으로 구성됐다. 성과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혜택을 보게 된 중구 남산자락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의 변화를 조명하고, 고도제한 시작부터 그로 인한 제약과 맹점, 완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과정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중구가 펼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과정이었음을 강조하며 주민 참여 활동, 다양한 홍보와 소통 노력, 완화를 발판 삼아 추진할 구의 후속 사업을 정리했다. 백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시계획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남산을 캐릭터화해 화자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남산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며, 주민 인터뷰와 중구청 담당자들의 소회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하는 ‘서울중구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지난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는 호텔과 쇼핑 명소가 밀집해 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이다. 또한 630년의 역사가 깃든 만큼 명동, 남산, 동대문, 을지로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이 가득하다. 구는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구매 후 24시간 동안 중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여행 상품이다.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기념품 매장까지 포함돼 있어 ‘한 장의 티켓’으로 중구 곳곳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투어패스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만5천900원에,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와그, 투어패스몰, kkday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1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정상가인 2만5천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야행 축제인 정동야행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동에는 고종황제가 머물렀던 덕수궁,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빨간 지붕이 인상적인 성공회 주교좌성당, 여성교육의 시초 이화학당, 아관파천의 아픈 기억이 있는 구러시아 공사관 등 개화기에서 근대 초기까지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있다. 이러한 정동의 건축물, 거리, 풍경 등을 담은 그림, 정동야행에 참여해 경험했거나 상상을 담은 그림이 공모 주제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연필, 색연필, 파스텔, 각종 물감 등을 사용해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스케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리되 정동과 정동야행이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지만, 중복수상은 불가하다. 중구 15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1층 민원실, 도서관 등에 배치된 A4 크기의 도화지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면의 신청서를 작성해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거나 우편(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 17, 4층 문화정책과)으로 보내면 된다. 우편의 경우 3월 31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기타 세부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란
불멸의 가수 고 배호를 추모하며 26년째 배호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회장 강준호)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등 계절별로 ‘지명목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트롯트를 비롯해 발라드, 댄스, 드라마, OST등 명곡들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전문 노래교실이다. 봄(3월부터 5월까지), 여름(6월부터 8월), 가을(9월부터 11월), 겨울(12월부터 2월)로 나눠 진행되며, 계절별로 회비는 10만원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노래교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상시 노래연습 특전을 제공한다. 장소는 장충동 동국대 입구역에서 100m 거리인 중구 퇴계로 56가길(장충동 2가 100)에 위치해 있다. (문의☎ 010-6214-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