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초점을 맞춘 2025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22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5월 30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반드시 집행해야 할 의무·필수경비와 주민편의 증진과 활력있는 일상, 민생경제 안정, 안전강화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그 재원을 주민 효능감이 높은 사업에 재배치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구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인프라 기반 강화에 나선다. 이번 추경은 △1인가구 지원센터 조성에 2억원 △을지누리센터 관리 운영 1억3천만원 △자원봉사센터 이전 공사에 1억2천만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건강·문화 프로그램도 적극 반영했다. △걷기 마일리지 인센티브 3억원 △다산성곽길 축제 5천만원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 1천만원 등 주민참여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도 눈에 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2억3천만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1억4천만원 △골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제1차 서울특별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연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자치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2025.6.4∼7.4까지 정해진 양식에 따라 이메일(smcminwon8282@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심사위원회,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8월 초에 선정될 예정이며 총 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접수·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입법기관의 특성을 살려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법령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 불편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 신당동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AI내편중구’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 중구의 한 행사장에서 ‘AI내편중구’ 회원으로 가입해 중구의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는 법을 익힌 후 생긴 버릇이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운동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일상이 한층 편리해졌다. 이처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흩어진 행정서비스, 하나로 묶은 AI 플랫폼 ‘AI내편중구’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누락을 최소화했다. 예를들어 ‘운동’을 검색하면, 자치회관의 요가·줌바·탁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육시설, 건강마일리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체력인증센터, 재활운동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관련 정보가 한 화면에 뜬다. 여기에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2일 임산부 176명에게 1인당 10만 원 이내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작했다가 2023년부터 중단되었다. 중구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2023년부터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다. 지난 4월 온라인 접수 결과 188명이 신청하며 지원 가능한 인원 150명을 초과했다.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 중인 12명을 제외한 초과신청자 26명에 대해서는 우리은행에서 기부금을 전달해 오면서 신청자 176명 전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사업참여자는 온라인 두레생협몰(https://ii.ecoop.or.kr)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꾸러미는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할 수 있다. 참여자는 12월 15일까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이하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 걸쳐 만족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중구는 2022년 대비 다수 항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 순위가 상승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두드러진 변화와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중구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교육 만족도는 2022년 22위에서 2024년 2위로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서 무려 1위로 오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는 초등 돌봄에 집중됐던 교육 지원을 초·중·고등 전 단계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정책의 전방위적 변화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방증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2022년 11위에서 2024년에는 서울시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주민들이 느끼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전반에서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주거환경은 10계단 상승(20위→10위), △경제환경은 11계단 상승(24위→13위)
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커피박’을 생활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구는 6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커피전문점 250개소를 대상으로 커피박을 별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커피박 수거·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로,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돼 왔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대원리사이클링과 용역 계약을 맺고 주 1회 커피박 수거를 실시한다. 모아진 커피박은 중간 집하장을 거쳐 친환경 퇴비로 가공된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21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60.8톤의 커피박을 수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157.5톤의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4천450만 원은 전액 서울시 보조금으로 충당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커피박을 생활폐기물이 아닌 순환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고, 상점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6월 3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인 1천728만7천513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3년만에 정권을 재창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42%인 1천728만7천513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인 1천439만6천639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인 291만7천523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인 34만4천150표,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인 3만5천791표를 얻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4천439만1천871명으로 투표인수는 3천523만6천497명이 투표한 것으로 기록됐다. 서울시 득표를 보면 선거인수는 829만3천885명 중 투표인수는 664만1천606명이 투표에 참여하나 가운데 이재명 후보 47.13%인 310만5천459표, 김문수 후보 41.55%인 273만8천405표, 이준석 후보는 9.94%인 65만5천346표, 권영국 후보는 1.27%인 8만3천900표, 송진호 후보는 0.09%인 5천998표를 얻었다. 한편 중구의 득표를 보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취약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폭염특보일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겼다. 먼저 중구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상황관리 전담반, 폭염대책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관심단계부터 심각 3단계까지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구청사 무더위쉼터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구청과 숙박업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 원을 지원한다. 작년과 같은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구청사와 경로당 등 14개소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실내온도 저감 및 냉방에너지 절감을 모색한다. 공원과 마을마당에는 쿨링포그와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