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시 한번 ‘노인복지 1등’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9월 24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기여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노인 인구 비율(21.1%)이 세 번째로 높으며, 그에 발맞춰 어르신 복지 정책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 올해 어르신 1인당 연간 예산은 379만 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이 중 구비 편성 비율도 37.1%에 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어르신 교통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어르신 97.8%가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전용 목용탕인 ‘중구헬스케어 센터’를 2023년에 개관해 단돈 1천 원에 어르신들의 ‘씻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중구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방침으로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해 체계적인 일자리 상담과 교육,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10월 말에는 중구 1호 시니어편의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27일, 10월 4일 양일간 구청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의 목적(강의)과 △보도자료 작성 및 첨삭(실습) 총 2차로 구성됐다. 강의와 실습을 접목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뤄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일신문 이제형 차장이 연사로 나서 언론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강의했다. 언론과의 소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상호작용이며, 보도자료 작성부터 오보 대응에 이르기까지 ‘기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는 사업의 수혜자인 구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들이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는 언론 보도 사항 중 구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알아두면 든든한 중구 픽(pick) 뉴스’로 만들어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통해 매일 공유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사업을 제일 잘 알고 있는 담당자가 가장 ‘효과적인 홍보와 소통’을 할 수
서울 남산에 오르면 팔각정 옆 서울 도심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봉수대가 눈에 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국 봉수가 최종적으로 전달됐던 중앙봉수대였다. 원래 남산에 5곳이 있었는데, 현재는 복원된 이 한 곳만 남아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92년부터 매년 남산봉수대에서 봉화 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 평화와 화합의 불빛이 올랐다. 구는 10월 4일 오후 6시,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32회 남산 봉화식’을 개최했다. 중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 주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누구나 봉수군 전통의상 체험, 룰렛 경품 이벤트, 탈북민 돕기 바자회 등에 참여했으며, 남산자락숲길 포토월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통일 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민주평통 주관)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도 있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어린이 난타와 치어리딩, 탈북민 연주자의 클래식 기타・첼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우리의 결의 낭독 등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9월 30일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연구원에 의뢰한 ‘서울특별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방안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이 위원장이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중 의뢰한 것으로, 서울연구원 정책기획과제로 진행됐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강상원 교수가 연구의 책임을 맡았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 시행(2022.1.13.)되면서 각 지방의회별로 의원 정수의 1/2 범위에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정책지원관은 전국 지방의회(광역 17, 기초 226)에 총 1천604명(의원정수 3,820명의 42%)이 임용돼 근무 중이다. 그러나 정책지원관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업무수행을 둘러싼 지방의원과의 기대 부조화 등으로 제도 도입의 성과가 제대로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자치구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활동하기
서울 중구는 세종대로 80 대로변에 위치한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디지털 콘텐츠를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지난해 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북창동 보행로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9월 말부터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작가 기획전, 시즌별 테마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총 35종의 영상을 상영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희원 작가의 민화 복원작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가 기획전, 바닷속 고래들과 바닷가 드라이브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남산고도제한 완화와 정동야행 등 중구의 주요 사업을 단순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드로잉 영상, 남산자락숲길의 실제 영상을 통해 숲 속을 실제로 산책하는 듯한 영상,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으로 인해 변화할 명동스퀘어의 미래 영상 등이 음악과 함께 추가로 상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북창동 미디어 월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중구에 관한 정보도 얻고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서 북창동 미디어 월이 우리 구의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는 10월부터 동내폰(우리 동의 언제나 든든한 내편 폰) 등 중구 업무용 휴대폰 통화 연결 영상으로 주요 사업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9월 23일부터 전국 최초로 전입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주민과 동 주민센터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장 직통 소통폰인 동내폰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주민이 동내폰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하고, 구의 주요 사업 영상을 통해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통화 연결 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화 연결 영상 서비스가 제공되는 중구 소통폰은 구청장, 부구청장 업무용 휴대폰, 동장 직통 소통폰인 동내폰, 각 부서나 동의 업무용 휴대폰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중구 업무용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경우 통화 연결 영상에서 명동스퀘어, 남산자락숲길, 정동야행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람이 귀한 중구는 주민 한분 한분과 소통에 진심이다”며 “동내폰으로 소통하며 즐거움도 더하고 정보도 얻고 궁금한 점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12일, 2024년 서울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인해 지자체 세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꼭 추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로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한 노력의 성과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사업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집중했다. 먼저 잦은 보행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데 18억 원을 확보했다. △남산 소파로 일대 노후 보도 정비(11억 원) △회현역 1번, 3번 출구 일대 노후 파손된 차도 정비(4억 원) △다산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 일대 노후 경사지 이면도로 정비(3억 원)를 통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에 필요한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도심 내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또한 명동 브렝땅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진입차단설비 설치를 포함한 안전 조치에 3억 5천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그리고 준공된 지 45년 경과한 중구청 청사의 누수 균열 등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지난 9월 26일 소회의실에서 중구의회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가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학대의 여러 유형과 주요 사례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발견 시의 신고 방법과 대응체계 등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아동 성범죄의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장애인개발원 권은예 전문 강사가 사회적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문 강사는 장애인들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를 강의하며 이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더불어 함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