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로7017과 중림동 만리재로 보행로를 연결하는 서울로사잇길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서울로7017과 인근 보행로를 연결하는 서울로사잇길(중구 만리재로 197∼217) 약 220m의 거리는 보차도 단차를 없애고 녹지공간을 조성, 보행자 중심 거리로 싹 바뀌었다. 거리의 명칭도 사이시옷으로 연결된 길모양을 따서 서울로사잇길로 정해졌다. 울로사잇길이 조성된 만리재로 일대는 서울로7017 개통 이후 젊은 감성의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서 '만리단길'이라 불릴 정도로 떠오르는 곳이다. 서울역자이 등 주택재개발로 유입된 주민과 서울로7017 방문으로 새롭개 지역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그간 해당 상권의 상인들이 옥외영업에 대해 끊임없이 요구했으나 보행면적 부족으로 허가가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구는 만리재로 청년상인들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외를 선호하는 방문객 증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중림동 일대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11월 '지역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사잇길 조성사업으로 기존 3m 보행로
남대문 삼익패션타운 6층 점포 일부을 용도변경한데 이어 5층 남성복 점포 50%가 그린시설로 변경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상권지키기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 상가는 지난해 6층 구두매장 점포일부를 커피숍으로 용도 변경, 운영해 오면서 최근 점포주회, 상인연합회, 관리회사는 연석회의를 갖고 5층 남성복상가로 영업해오던 82개 판매 점포 중 40점포를 전통공예품, 사무실, 병원등으로 업종 변경을 추진키로 결정, 복합상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점포주회는 이에따라 임·보증금을 인하해 청년층에게는 창업안내와 입주조건을 대폭 완화하는등 입점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리회사에서는 관리비 28% 인하해 입주상인들의 지출을 최소화 하는 등 긴축운영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점포 공실률이 높아져가는 시기에 백신을 맞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질병청이 발표한 가을철 이후 집단면역의 기대감으로 긴축운영을 하는 등 입주자들의 이탈방지를 위한 조치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반해 상인들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버틸수 없는 최악의 상태”라며 “점포를 비우고 내년에 코로나19가 진정돼 일상으로 복귀되면 다시 영업한다”는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인쇄업체 찾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 인현동 인쇄글목에 밀집한 1천100여개 인쇄정보를 온라인 산업지도 '세운맵 (map.sewoon.org)에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6월 2일 업데이트했기 때문이다. 인현동은 인쇄·출판물 기획부더 제작, 후가공까지 모든 인쇄공정이 이뤄지는 인쇄산업 밀집지역으로 중소기업 인쇄사가 밀집해 있어 '인현동 인쇄골목'이라 불린다. 서울시는 2020년 4월 '세운맵'을 오픈하며 기계·전자 디자인 음향 등 3천여 개 제조업 경보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인쇄업까지 총 4천100여 가의 도심산업체 정보를 망라하게 됐다. 세운맵은 도심산업을 활성화하고 사용자와 도심산입체를 보다 쉽게 연결하기 위해 사업체 경보 및 사례 콘텐츠를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예지동, 입정동, 산림동, 장자동 등 세운상가 입대 3천여 개 도심 제조업게 의 품목, 전화로 위치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세운맵'에 등록돼 있는 업체의 특징과 정보를 시각적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사진자료도 대폭 보강했다. 세운은 제작사, 칼럼, 동네열전, 기술용어, 테마지도 등 도심제조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
남산 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이자 시민의 쉼터, 명동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 허브로 복원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남산예장공원’이라는 이름으로 6월 9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이회영 기념관’도 개관했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만3천36㎡(약 3천950평)의 녹지공원을 조성했다. 서울광장의 약 2배 면적이다. 공원 하부(지하)에는 남산 일대를 달리는 친환경 ‘녹색순환버스’가 정차하는 환승센터와 40면 규모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겼다.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곳으로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훼손됐다. 1961년 이후에는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장소가 됐다. 이날 개관한 ‘이회영 기념관’은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개관을 기념해 100년 전 우리 독립군의 봉오동‧청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4일 회의실에서 36개 상가 27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업무보고에 이어 시장활성화에 대해 논의 했다, 업무보고에는 남대문시장상인회 소속상인들이 납부한 시장관리비와 상인회비에 대해 사용한 내역 정기감사를 지난 1일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정병환 감사는 “남대문시장주식회사 시장관리비 사용 적격성 여부와 남대문시장상인회 수입 및 지출명세를 감사해 적합판정을 내렸다”며 “감사의 투명성을 더욱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온라인 매출신장을 위해 지난 4월 남도마켓과 MOU 체결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에 이르면 수익 20%를 남대문시장 발전기금으로 조성되고 상인회 회원들은 가입비 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출신장에 도움이 될 수있다는 것을 회원들에 홍보해 적극 참여를 각 대표에게 요청했다.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이 장기적이고 계획성있는 시장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상권르네상스사업은 7월 9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신청 마감 기간인 만큼 사업계획추진에 미진한 부문을 보강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보 1호인 숭례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당5동과 동화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상인 자치조직이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그 조직은 바로 생활상권 2기 기반사업을 추진 중인 ‘신당동 생활상권 추진위원회’다. 생활상권 기반사업이란, 서울시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동네상권의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주민, 상인, 지역단체,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주체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구는 상인, 주민 등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청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직능단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구문화재단, 신당5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핵심인재들을 위원으로 영입해 사업의 추진동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사업은 지난 4월 동네상권 개선사항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상권 방역단 출범과 길거리 쉼터 조성 등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10일 신당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신당동 생활상권 방역단 출범식을 가졌다. 생활상권 방역단은 상인과 주민이 모여 만든 순수 민간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 일요일 야간영업이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휴무하고, 여름휴가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정하고 휴무키로 했다. 남대문아동복상가연합회(회장 김홍민)는 최근 회의를 열고 여름비수기에 대비해 일요일 휴무일 정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가을시즌 준비를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여름철 한시적 휴무일은 기존 토요일 오후 5시에 페점해 월요일 오전 10시 오픈해 주말 2일을 쉬게 됐었다. 여름휴가는 8월 7일 오후 5시에 폐점해 12일 오후 10시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사업비로 10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신당5동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신당5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5월 26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도시재생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박순규 시의원, 고문식 윤판오 이혜영 의원, 신당5동 주민 등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도시재생이란 주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주거와 골목환경 개선, 지역상권 및 봉제산업 지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서 살기좋은 동네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노후·불량주택 개량, 골목길 환경개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패션·문화 전시공간, 특색있는 점포 디자인, 매력적인 공간 창출등 단순히 지나치는 거리가 아닌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당5동 일대에는 밀집된 영세 봉제산업, 경쟁력이 떨어진 백학시장, 열악한 주거환경, 문화컨텐츠 부족 등을 도시재생을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과 연계한 정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