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1. 21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 동아리가 손잡고 다산동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펼친 집수리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건설 동아리 직원들은 자원봉사로 공사에 참여함은 물론 수리에 들어간 비용 2천만원을 전액 사비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다산동주민센터도 힘을 더했다. 8월부터 2개월간 다산동주민센터와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물색했으며 세대를 하나하나 방문해 주민들의 고민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어 수리할 부분과 견적을 산출한 뒤 지난달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된 곳은 8가구 언뜻 보기에도 비위생적이고 위태로워 보이는 집이었지만 거주민들은 경제적 형편 탓에 수리나 이사는 엄두조차 못 내고 있었다. 수리 공사를 통해 너무 오래돼 벗겨지거나 여름 폭우로 빗물이 들이쳐 곰팡이로 얼룩진 장판과 벽지는 물론 뒤틀려 제 역할을 못하던 출입문도 말끔하게 교체했다. 그 중 기초수급자로 홀로 지내고 있는 최 모(82세)
지난달 27일 서양호 구청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남대문 시장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8. 11. 7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시장내 E동 옥상에 설치된 남대문 시장 모형도 앞에서 서양호 구청장으로부터 남대문시장 현황을 보고받고, 김시길 남대문시장 회장과 박영철 사장, 이국헌 남대문상인회장 등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영철 사장이 "남대문시장 중앙통로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캐노피 설치와 C·D·E동 증축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이 총리는 "대한민국 발전이 남대문시장 발전이고 서울의 얼굴이다. 현대화도 좋지만 남길 건 남기고 지킬 것은 지키면서 불편함을 해소해야 한다. 전통을 살려가면서 현대적인 편리함을 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칠복 본동상가상인회장이 "남대문시장이 주차장 부재로 어려움이 있어 본동상가 기존 건물에 2개 층으로 주차장을 신설해줄 것&q
서양호 구청장이 어르신 공로수당 신설을 발표하고 있다. / 2018. 11. 7 지역화폐 형식 연간 구비 156억 소요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공로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구 차원에서 매월 1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파악된 지급대상은 1만2천800여명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 구청장은 "중구 인구의 17%가 노인이다 보니 서울시에서 노령화지수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 1위, 노인 고립과 자살 우려 비율 1위 등 어르신 생활위험도가 극에 달해있다"며 "지금의 사회·경제발전을 있게 한 그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실정에 맞는 지자체 차원의 노인 사회보장급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어르신 공로수당을 드리게 되면 연간 156억이 드는데
/ 2018. 11. 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2009년부터 '10년 연속' 자치회관 우수구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남기게 됐다. 지난 8월 서면평가 및 9월 현장평가로 진행된 이번 서울시 평가에 서 구는 마을 고유 특성을 잘 녹인 특화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자치회관 본연의 기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소통과 어울림의 중구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15개 동 자치회관에서 467개의 크고 작은 사업이 전개됐다. 그 중 구를 대표해 시의 현장평가를 소화한 필동과 신당동은 지역 특징을 부각한 마을사업으로 이번 우수구 선정에 큰 몫을 했다. 충무로가 속한 필동은 인쇄와 영화를 소재로 △캘리그라피와 함께 하는 인쇄 체험 △붓골캘리 동아리 △필동 영화가 있는 날 등을 운영했다. 또한 필동24번가 거리미술관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신당동은 소통·나눔과 기쁨·골목가꾸기에 집중해 소나기처럼 지역문제를 해결한다는 '소나기골 이야기' 사업을 펼쳤다. 이 중 △학생들이 마을기자로 나서 소식지, 방송뉴스 등을 제작하는 '미래소리기자단' △끼니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엄성규 남대문서장, 서양호 구청장, 노규호 중부서장, 윤득수 중부소방서장) / 2018. 10. 23 민선7기 첫 자살예방 생명존중위원회 열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까지 지역 내 자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중구의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2.3명으로 28.1명인 2016년보다는 크게 줄었다. 그러나 서울시 평균인 21.3명보다는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구는 기존 자살예방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의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으로 2020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을 20명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방침이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7일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양호 구청장은 노규호 중부경찰서장, 엄성규 남대문경찰서장, 윤득수 중부소방서장과 생명존중 환경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일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에서 구청·경찰서·소방서 간 긴밀한 협조 체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왔기 때문이다. 중구 의약과 관계자는 "중구에는 노숙인이 많아 매달 자해 관련 응급상황이 일어나다보니
대학생 방문단이 홍콩을 방문해 홈스테이 및 우호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 2018. 10. 2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대학생 18명과 구청 및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4명 등 총 22명으로 꾸려진 대학생 방문단이 최근 5박 6일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해 홈스테이 및 우호 교류 활동을 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홍콩특별행정구 중앙정부인 민정사무국과의 교류 일환으로 이루어진 홍콩 청년 사절단의 중구 방문 이후 양 도시 간 홈스테이 사업을 정례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사회혁신과 청년참여'를 주제로 교육, 친교, 문화탐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교류에서 방문단은 홍콩 역사박물관, 의회, 첨단과학연구단지, 주택국 관람센터, 홍콩 침례대학 지식이전센터를 찾았다. 지식이전센터에서는 청년 창업가의 성공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방문 4일차에는 참가 대학생들이 교류 주제에 따라 국내에서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환영오찬에서 발표하고 홍콩 청년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오찬은 홍콩특별행정구 민정사무국이 마련했다. 한편, 홍콩 일반 가정 방문에서는 고유의 주거 환경을 체험하고 홍콩 청년들과 함께 도보 여행을 통해 우정을 나눴다. 홍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한 서양호 구청장이 광희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8. 10. 2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동장들이 참석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민을 위한 도시'라는 구정목표는 집에서 츄리닝 차림에 슬리퍼 신고 나와 10분 안에 행정, 케어, 건강, 교육, 주차, 청소, 공원 등 생활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는 마을정부, 洞정부 만들기"라며 "동주민센터 기능강화에 대한 4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정부의 꽃인 동(洞)정부, 중구가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2018. 10. 23 절정으로 치닫는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중구 곳곳이 마을축제로 물든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손수 빚어 낸 축제들이라 더 의미 깊다. 지난 19일에는 광희동 마을축제와 신당5동 백학축제, 다음날인 20일에는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에서는 '중림동 명견만리' 축제가 펼쳐졌다. 서울역 인접마을인 중림·만리동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난해 이 지역으로 급격히 유입된 입주민 1천500세대와 원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 선보인 것이다. 축제는 '중림동 명견만리' 비전을 선포하면서 조광익 화백의 그림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다. 이어 서소문역사공원, 약현성당 등 지역 명소 카드놀이와 지역 대표음식인 '약밥' 이름 짓기로 동네를 속속들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주민 수공예품 플리마켓, 어르신 장기대회, 뜨개질 교실, 커피 핸드드립 체험 등 문화예술 체험코너가 운영됐다. 특히 1년 사이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플리마켓, 도자기 흙놀이, 전통골목놀이 등 어린이 창의예술 놀이터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 공동돌봄 서비스, 유기견 기부 플랫폼 등 반려견 프로그램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