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 17일 ‘2025 공동주택 지원정책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아파트 관리소장, 홈즈리더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는 설명회에서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정책과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사항 및 관리규약 준칙, 주요 감사 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을 돕기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중구에는 70개 공동주택 단지가 있으며, 구민의 48%가 이곳에 거주한다.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31개 단지에 59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공동주택 지원정책으로 △공동주택 지원 공모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 △전문가 자문단 지원 △입대의 의무교육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홈즈리더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됐다. 구는 ‘공동주택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단지 내 공용시설 개선에 사업비의 50∼80%를 보조한다. 특히 주민 안전과 보행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 개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공동주택 프리패스 설치와 전기차 화재 예방도 포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천 원의 목욕탕 ‘어르신 헬스케어센터’의 3월 이용신청을 오는 2월 20일부터 접수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목욕탕 1회 1천원, 건강증진실은 월 1만5천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월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구는 이번부터 신청 경쟁을 완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접수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현장과 전화 접수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해, 이용자가 늘면서 신청 과정이 치열해지고 혼잡도가 증가했다. 일부 어르신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야 했고, 전화 신청이 익숙하지 않아 이용 기회를 놓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접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3월 이용 신청부터는 성별에 따라 접수일이 나뉜다. 여성 어르신은 매월 20일, 남성 어르신은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4월 이용신청부터는 유선과 현장 접수를 구분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40명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오후 4시부터는 100명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202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협의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2월 13일, 오전 중부경찰서 한마음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중·고등학생(총 3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참석자 소개 △안동현 중부경찰서장 인사말씀 △중구협의회 이영수 부회장 인사말씀 △장학금 전달식 △차담회 순서로 진행됬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작년에 남산봉화식과 덕수궁돌담길 바자회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모은 기금이며, 관내에는 초등학생 탈북민이 없어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만 전달했다. 안동현 중부경찰서장은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와 함께 유의미한 탈북민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경찰서와 상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영수 부회장은 “우리 민주평통은 탈북민이라는 용어보다는 윗동네, 아랫동네 사람이라는 용어를 더 즐겨한다”며 “21기 임기동안 관내 윗동네분들과 더 많은 것을 함께하고 다음 기수분들도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학부모들의 감사 인사와 함께 행사는 잘 마무리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1월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동대문에서 민주평통 멘토 자문위원 및 관내 탈북민들과 함께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 외에도 멘토링지원 외부 자문인사와 중부경찰서 관계자, 관내 탈북민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와 함께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나원에서 막 퇴소해 중구로 편입한 탈북민을 환영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에서는 관내 탈북민 가구 32가구(남대문 관할 포함)에 대해 설날을 맞아 새해 선물세트를 중부경찰서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재작년과 작년 연말에도 연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남토북수 통일의 쌀을 관내 모든 탈북민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작년 남산봉화식에서 열린 바자회 및 가을 덕수궁 돌담길 바자회에서 모은 기금의 일부를 2월 13일 중·고등학생이 있는 탈북민 가정에 활용해 달라며 중부경찰서에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는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시 한번 ‘청소 행정 선도구’로서 앞장선다. 구는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로 지정하고, 주민과 함께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고, 여기에 청소 비용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까지 겹치면서 쓰레기 감량 대책 필요성이 커지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쓰레기 반입량 감량 1위, 재활용 최우수구로 평가받으며 모범적인 청소 행정을 펼치고 있는 중구는,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을 운영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첫 시행은 2월 26일 수요일이다.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해당일에는 폐기물 수거를 최소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지역은 예외다. 구는 시행 초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 금지 다음 날에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청소대행업체 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의 성공적 정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인 만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참여를 독려
중구 동화동에서 서울 최초로 개통된 모노레일이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작년 2월 15일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은 시점 승강장을 출발해 신당현대아파트를 거쳐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8시부터 18시까지 왕복한다. 모노레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노약자, 어린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통 6개월 만에 이용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고, 10개월 만에 20만 명 넘게 모노레일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며, 일 평균 670여 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통 이후 중구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꾸준히 해소했다. 가림막 설치로 소음을 줄이고 개인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으며, 낮시간이 길어지는 하절기에는 한시적으로 20시까지 연장운영을 실시했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모노레일 정기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매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모노레일 운행과 관련된 ‘궤도운송법’ 상 정기점검은 3개월이지만,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노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매달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안전지킴이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세 사기 피해를 막고 서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는 보험이지만, 보증료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세입자가 적지 않다. 이에 중구는 보증료를 지원해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세보증금 3억 이하의 세입자다. 소득은 연간 △청년(19세∼39세)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합산 7천5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단, 외국인과 재외국민,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청년과 신혼부부는 보증료 전액을, 그 외 세입자는 90%를 지원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 신청이 한층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개별 지자체 창구를 찾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창구에서 통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2월 7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시 족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협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옥 의원은 평소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특히 중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족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산공원 내 필동족구장의 지반정비 및 노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주변 운동시설 교체 및 정원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유사한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모습의 족구는 1960년대 후반 공군에서 시작해 1990년대 급속하게 확산됐고 현재 서울시 족구협회에는 총 239개 클럽에 1만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동 서울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구,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서초구, 중랑구 협회장들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재은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구족구협회측에서는 서울시 족구협회의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