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2. 19 올해 민원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아보시겠습니까?" 중구 필동주민센터가 전입신고서에 복지상담 의향을 묻는 짧은 문구를 넣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다. 필동주민센터는 지난 8월부터 전입신고서 상단 여백에 '긴급복지지원법 제7조 2에 의거 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아보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있는 간단한 체크박스를 추가했다. 필동으로 이사 오는 주민이 전입신고를 하면서 상담을 수락하면 동주민센터 복지 통합 창구나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센스는 필동주민센터가 올해 5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휘됐다. 기초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은 주기적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수급 요건 경계에 있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은 추가 발굴하는 등 기존 주민에 대해서는 혜택을 줄 수 있지만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주민은 놓칠 수도 있다는 고민이 싹튼 것이다. 필동주민센터 관계자 "전입신고 시 간단한 질문으로 장벽을 낮춰 주니 상담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효과는 머지않아 나타났다. 9월
지난달 21일 서양호 구청장이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2018. 12. 5 "미래에 대한 투자…혁신적 돌봄·교육정책 실현" "권한배분 주민자치 강화…'동(洞)정부' 구현"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47회 중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앞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한 내년도 구정 운영의 주요방향을 밝혔다. 첫째, '역사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중구 어르신공로수당 지급, 둘째, '미래에 대한 투자'를 위한 돌봄과 교육정책, 셋째, 권한을 나누어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동(洞)정부' 구현, 넷째, 소상공인, 기업인들과 상생하는 '도심 내 전통산업 활성화', 다섯째, 예술이 찾아오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르네상스' 실현 등 5가지의 구정 운영기조를 밝혔다. 서 구청장은 "다섯 가지 전략과제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387억 원(8%) 으로 전체 구 예산 대비 적은 규모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집중한다면 그 성과는 주민들 삶과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 및 정부
/ 2018. 12. 5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4천271억원보다 3.8%인 162억원이 증가된 4천433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4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순우 기획재정국장이 2019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3천936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3천762억원 대비 4.6%인 174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12억원 감소했으며, 세부내역으로는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2억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특별회계 20억원 △주차장특별회계 465억원 △기반시설특별회계 1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증가사유로는 공시지가 인상 등에 따른 재산세 117억원, 법인출자 및 자본증자 증가로 등록면허세 18억원, 시세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 19억원, 부동산교부세 가내시액 19억원, 2018년도 예산 내부유보금 등 불용액 증가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62억원 증가 등이다. 감소사유로는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1.1% 상승(93.6→94.7%) 함에 따라 서울시 일반조정교부금 가내시액이 67억원
지난달 28일 서양호 구청장이 기자 설명회를 열고 2022년까지 이끌 '구정운영 4개년 계획' 을 밝히고 있다. / 2018. 12. 5 민선7기 구정목표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실현하려는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중구청에서 '중구 구정운영 4개년 계획' 기자설명회를 갖고 2022년까지 구정을 이끌 비전과 세부적인 구상을 밝혔다. 지난 11월 중순경 확정된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은 3개월 간 자문위원 비전포럼 토론회 결과와 실무 공무원들의 노하우를 융합한 것으로 8대 분야(행정혁신, 교육·문화, 복지, 건강, 환경, 안전, 경제, 도시재생)에 걸쳐 82개 과제가 담겨있다. 중구는 민선7기 구정의 3대 키워드로 '역사에 대한 존경', '미래에 대한 투자', '주민자치 강화'를 내걸었다. 그리고 △어르신 공로수당 지원 △혁신적 돌봄·교육 정책 △동(洞)정부 구현 △도심산업 활성화 △문화 르네상스를 5대 핵심전략과제로 지정해 역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서 구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람이 중심이 될 5대 핵심전략과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그에 따른 구민 삶의 진정한 변화를 강조했다. ◆ 역사에 대한 존경,
/ 2018. 12. 5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24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2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19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중구 전체를 포괄하는 균형적인 사고를 견지해 의회의 결정이 구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확대돼 나갈 것인가를 심사숙고해서 정책의 효율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다음은 개회사 주요내용)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 구정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새해의 구정계획을 세우는 회기이기에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 감독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중요한 의정활동이다.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례적이고 일상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정요구도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집중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행정이 구민의 편익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부적정한 집행과 행정 편의주의는 없었는지
/ 2018. 12. 5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18년도 서울시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부문에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는 15개 세부지표를 놓고 실시한 서울시 평가로 중구는 유휴공간 발굴 및 개방,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중에도 자치회관 야간·주말 개방 확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조성 등 공유 촉진을 위한 중구만의 특화사업은 이번 수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자치회관 야간·주말 개방사업인 자치회관 청소년센터는 활동 공간이 부족한 도심 거주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동주민센터 공간을 개방하는 사업이다. 문턱을 낮추기 위해 '청소년센터'라는 특별한 이름을 붙이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청소년센터는 평일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아침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며 △각종 강의실은 자율학습 공간으로 △카페나 커뮤니티 공간은 소모임 용도로 △강당은 동아리 연습공간으로 쓸 수 있다. 지난해 신당동, 약수동 등 4개동에서 먼저 시작한 뒤 올해 11개동으로 확대됐으며 모두 32개 공간이 제공되고 있
/ 2018. 12. 5 서울시의회(서울시 의장 신원철)는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나눔 명사 열매달기 행사도 가졌다. 이날 이웃 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신원철 서울시의장, 김생환 부의장, 박기열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홍성훈 비서실장과 황후영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서울 사랑의 열매 직원들이 참석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시의장단이 모여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쾌척했으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나눔명사 열매달기' 실천을 위해 황후영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 받았다. 신원철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행복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나눔을 통해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해주신 신원철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 의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
/ 2018. 12. 5 '직접 복약확인사업(DOT)' 호평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 자치구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사상 처음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중구는 노숙인 수가 서울시 평균보다 15배 높고 65세 이상 노년층도 17%에 달하는 등 결핵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곳이다. 이번 쾌거는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려는 국가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구가 추진한 노숙인 및 쪽방주민 집중 결핵관리와 결핵 고위험 발생군에 대한 결핵 조기검진,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결핵예방 활동이 이끌어 낸 결과다. 그 중에도 노숙인, 쪽방주민 결핵환자를 돌보는 '직접복약확인사업(DOT)'은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완치 동기 부여와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복약 이행률이 80%를 넘으면 아침 및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복약 장려금이란 이름으로 인센티브도 준다. 올해 들어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결핵환자 67%가 완치했으며 62명에게 복약 장려금이 지급됐다. 노숙인 결핵환자는 비순응 환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들이 복약확인사업에 참여토록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결핵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