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3. 10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건축물대장 기재사항 변동이 발생하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등기촉탁 대행서비스'가 시행 두 달 만에 정착되면서 화제다. 무료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는 건물 소유자가 표시변경, 용도변경, 말소 등 건축물대장 기재사항 변경을 신청하면 구가 이를 처리하고 자동으로 건물등기부등본 변경까지 별도 비용 없이 대행해주는 것이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변경사항이 생기는 모든 건물에 적용했고 두 달여간 232건을 처리했다. 기존에는 등기촉탁 대행을 희망할 경우에만 제공했기 때문에 등기 변경 지연에 따른 과태료(50만원 이하), 건축물대장·등기 불일치에 의한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불이익을 입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만일 건물 소유자가 직접 등기 변경을 진행하더라도 절차가 복잡해 결국은 법무사에게 의뢰하는데, 그때는 건당 10만원에 이르는 대행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에 구는 소유자의 신청 유무에 관계없이 건축물대장 기재사항 변경 전량에 대해 무료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울러 서비스 범위를 넓혀 건축물대장은 없고 등기만 있을 때, 등기 멸실을 목적으로 신청하는 건
/ 2019. 3. 10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재난·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삼림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구시설관리공단 방성훈 본부장, ㈜삼림엔지니어링 박상윤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재난·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사전 점검을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키로 했다. 또한,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재난·안전분야 기술 공유와 분야별 컨설팅, 전문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점검 역량을 증대해 안전관리 체계를 효과·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방성훈 본부장은 "공단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 중에서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시민의 안전'"이며 "국민 안전과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등 정부정책과 더불어, 우리 공단에서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운영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시
지난 19일 열린 중앙시장 권역 상인 토론회에서 서양호 구청장이 중앙시장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2019. 3. 27 중앙시장이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중앙시장 권역 상인 토론회가 지난 19일 황학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옛 명성을 되찾기에는 앞으로 해결해야 될 현안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수 (사)서울중앙시장운영회장, 신택상 중앙시장 상인회장, 신 중앙시장 상인회원 등 50여명의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시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중앙시장은 오토바이 무법지대, 노점의 위생문제, 고객편의시설 부족등 상권축소로 인한 고객감소, 부산물 가공과정에서의 악취발생, 무질서, 시설 노후화 등 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상인회 등록은 했지만 의지부족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장로 주방가구거리도 불법적치물과 주차로 인한 무질서, 상인회 미등록으로 각종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인회 등록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3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상인회를 갖춘 관내 전통시장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사
지난달 25일 도시마을 마방뱅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 2019. 3. 2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과 손잡고 빈집을 도시민박시설로 활용하는 '도시마을 마방뱅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시마을 마방뱅크'는 뜻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사업단이 마을에 방치된 빈방이나 빈집을 수리해 도시민박시설로 운영하고 여기에 지역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더함으로써 마을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구는 이를 위해 시비 포함 1억5천300만원을 금년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지난 2개월간 사업주체로 활약할 마을사업단 구성 작업을 진행했다. 마을사업단은 공개모집을 거쳐 전문가와 주민활동가, 사업 분야별 참여인력 등 14명으로 꾸려졌으며 지난달 25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중 사업 분야별 참여인력은 앞으로 총 80시간의 이론·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청소, 정리수납 등 주택유지관리 △마을식당 운영 △마을테마관광, 해설사 등 문화관광콘텐츠 상품화에 관한 전문 과정이며 마을사업단은 이를 토대로 시범 추진에 나선다. 중구도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노후주택 실태조사, 마을사업단 브랜드 공모
/ 2019. 3. 27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7일부터 동(洞)정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능력과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중구 주민자치학교'를 시작한다. 주민자치학교는 구가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주민자치 기본소양 교육이다. 중구청, 충무아트센터, 다산동 주민센터, 신당5동 주민센터를 돌며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와 참여예산을 주제로 각각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주민자치회 참여 희망자, 관심 있는 구민 등 700여명이 대상이다. 주민자치학교는 관내 15개동을 3권역으로 분류해 운영된다. 1권역인 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광희동, 을지로동, 중림동은 27∼28일 중구청에서, 2권역인 장충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은 내달 3∼4일 다산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3권역인 신당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은 내달 9일 신당5동주민센터와 내달 12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이어간다. 미처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내달 24, 26, 27일 중구청에서 한 차례 더 마련된다. 교육에서는 시대변화에 따른 주민참여정책, 주민자치회 취지 및 단계별 주요내용, 주민자치회 역할과 책임 등 주민자치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시·구
/ 2019. 3. 27 중구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소프트웨어 융합 메이커 전문가 양성과정' 4차 산업 콘텐츠 체험 & 직종설명회를 개최한다. '소프트웨어 융합 메이커 전문가 양성과정'은 2018년부터 초·중·고의 소프트웨어 교육의 의무화로 역량을 갖춘 SW교육 강사의 수요를 충족하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4월 16일까지 중구여성플라자(www.jgwoman.or.kr)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취업기관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목적으로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문의☎02-2234-3130)
/ 2019. 3. 2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를 돕는다. 구는 '2019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착수하고 지난 22일까지 지원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대상은 중구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취약계층 여성의 복지 지원 등을 수행하는 단체라면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총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해야 하는데 단체 홍보 목적이나 일회성 행사, 설립 기념행사 등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에서 지원 받는 사업 등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내달 '중구 양성평등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 단체의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수다로 만드는 성평등 자산', 서울YWCA '중구여성을 위한 열린 복지공간 조성', 중구장애인복지관 '중년 여성 장애인의 사
/ 2019. 3. 2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 여름 모기 창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모기 특별 방제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는 유충구제반을 편성하고 300인 이하 공동주택 45곳과 어린이집, 유치원 81곳, 경로당이나 쪽방촌 같은 취약시설 278곳 등 모두 404곳에서 방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유충구제반은 대상 시설의 정화조, 물 저장고, 하수구 등 모기 서식처를 찾아 유충·성충 제거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3월은 밀폐되고 따뜻한 공간에서 겨울을 난 모기가 활동을 준비하는 시기다. 만일 기온이 올라(15도 이상) 외부활동을 시작하면 활동면적이 수십 배로 늘어나 처치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 모여 있는 초봄 무렵이 모기 확산을 억누를 적기다. 소량의 약품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유충은 채집 장비로 밀도를 파악한 뒤 미생물유충구제제인 BTI제제를 살포해 제거한다. 구는 관광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300석 이상 공연장, 연면적 2천㎡ 이상 사무실용 또는 복합용도 건축물 등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천6백여곳에도 이 같은 모기의 습성을 알리고 자체 방역을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