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중구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위한 오피스 4개실을 조성해 영화산업 종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영화창작공간은 충무로에 인접한 장충동 주변의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을 프로덕션 오피스로 조성,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장소인 충무로를 복기하고 충무로 영화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주춤한 영화 제작시장에 활기를 불러넣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한 사업이다. 입주 신청기간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다. 이번 입주 모집 공간은 시나리오, 캐스팅, 리허설, 촬영 등 영화촬영 전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오피스 4개소이다. 공간은 28평에서 38평까지 구성돼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하며 입주기간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로 영화산업 관련 창작 공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이스트 드림, 마스터원 엔터테인먼트, 크랭크업 영화사, 표범영화사가 영화창작공간에 입주해 각각 김래원, 정상훈의 출연이 확정된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조은성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 시내 학교와 자치구 문화재단,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예술 수업을 진행할 교육예술가(TA, Teaching Artist)를 선발하는 ‘2021년 서울예술교육TA’ 공모를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학교 안에서 정규 과정과 연계해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학교예술교육 TA’(2월 26일∼3월 9일)와 지역 안에서 다양한 주제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지역예술교육TA’(3월 26일∼4월 9일)로 나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기존에 학교예술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던 예술교육을 지역예술교육으로 확대해 공적 돌봄 기관인 키움센터뿐만 아니라 자치구 문화재단에서도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예술교육TA’ 분야를 신설했다. 첫째, ‘학교예술교육TA’는 서울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국어·사회·과학 등 정규 교과에 예술을 접목한 통합예술교육 ‘예술로 플러스’를 진행하는 ‘어린이TA’와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창의적 체험 활동 등 정규 교육 과정에 인문과 예술을 가르치는 인문예술교육 ‘예술로 함께’를 담당하는 ‘청소년TA’로 구분된다. 이들은 2명이 1팀을 구성해 예술 교육을 진행하는데, 선발 규모는 각각 18개 팀(36명)씩 총 7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2월 26일 청사 3층 김홍일 홀에서 독립유공자 故유인각 지사의 후손에게 애족장을 전수했다. 애국지사 故 유인각 선생은 1932년 8월경부터 전북 부안군 부서공립보통학교 교사로 재직 중 비밀결사 교육자협회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다가 체포돼 휴직처분을 받는 등 자주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애족장이 추서됐었다. 훈장은 손자 유재덕씨에게 전수됐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수 대상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3·1 독립운동 102주년을 맞아 중구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관내 독립운동 유적지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메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구문화원에 오전 9시에 집결해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수령한 후 3시까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명동성당 앞 매국노 이완용을 응징한 이재명 의사 의거 터, 이회영·이시영 6형제 집터, 나석주 의사 의거 터, 한국은행 광장 3·1운동 시위 터, 서울역 3·5학생운동단 만세 터, 강우규 의사 동상등 표석과 동상등 유적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나석주 의사 의거 터 주변 인도와 차도사이 화단에는 글로벌 명동의 얼굴에 어울리지 않은 프라스틱 커피통과 담배꽁초, 쓰레기 더미는 우리 모두가 반성을 해야 할 정도로 일행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날 비가 계속내리는 가운데에 남월진 원장과 중구문화원 해설사 7명 그리고 시민들도 함께 동참하면서 102주년 3·1독립운동을 되새겼다. 남월진 원장은 “지난 2월24일 원장 취임 후 첫 행사로 독립운동의 선열들의 유적지를 정화활동 한 것은 숭고한 선열들의 뜻을 영원히 기리자는 뚯 깊은 행사”라면서 “앞으로 문화원은 중구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주민과 함께 답사하는
제9대 중구문화원장에 남월진(73) 후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중구문화원은 2월 2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재적 대의원 132명중 97명(위임 40)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새로운 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남 신임 원장은 지난 2월 9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문화원장 후보로 추천하고 정기총회에 선임을 요청했다. 그리고 등기 이사에는 김경수 소수영 조정호 한욱현 문기식 장원호 박수부씨등 7명, 신규이사에는 남월진 김복규 박성백 이승재 이동주 최대혁 허시명 정병준 김택경 임주현씨등 9명이 각각 선임됨에 따라 이사는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에는 기존 길재성 감사에 외에 강정옥 감사가 추가로 선출됐다. 임기만료 이사 11명은 개별적으로 의사를 확인한 후 이사로 재선임키로 했다. 이날 부원장은 선출하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 이사회를 열어 이사중에서 부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김경수 의장(부원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임원 선출에 이어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금일부 사용 △정관변경안 등을 모두 승인했다. 남월진 제9대 문화원장은 “부족한 사람을 만장일치로 제9대 중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베란다 및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50ℓ) 600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도시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나눔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자텃밭 신청자에게는 내장된 저수통 및 급수봉을 통해 자동으로 물 보충이 가능한 무독성 플라스틱 재배용기와 상토 1포, 상추 등 모종 8주가 제공된다. 최대 개인 5세트·단체 10세트까지 신청가능하며, 서울시와 구의 지원으로 상자텃밭 1세트 당 8000원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대상은 중구 주민, 중구 소재 직장인·법인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 등이다. 중구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 (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상자텃밭 가꾸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접수 선착순으로 최종 선정되며, 오는 2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신청한 주소지로 상자텃밭세트를 직접 배송할 예정이며 텃밭 재배 기초, 병충해 방제방법 등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9일 중구청장실에서 중부·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가 성금 31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정안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중구 드림하티사업을 통해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크게 감동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제15대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에 김명곤 후보가 당선됐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는 지난 16일 중구지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2021년도 연석회의’를 열고 대의원 46명 중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기호 1번 김명곤(60) 후보가 28표를 받아 17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창수(60) 후보를 1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지회장은 선거 다음날인 17일부터 임기 3년(2024년 1월 정기총회)의 지회장 업무에 들어갔다. 변창윤 지회장의 임기만료와 불출마로 인해 제15대 지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후보등록을 한 결과 김명곤 후보와 김창수 후보등 2명이 등록함에 따라 이날 투표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명곤 당선인은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으로 당선시켜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호 비방하지 않고 선의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김창수 후보에게도 감사드리고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 후보는 앞으로 새마을운동 조직의 일원으로서 함께 봉사하기로 약속했다. 아름답게 선거를 치른 김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신임 김 지회장은 “여성들의 해산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이제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