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달 초부터 발달장애인과 정신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발달장애인 건강운동교실’은 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1회 실시된다.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발달장애인은 센터 내부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바라보며 동작을 따라하고 이를 사회복지사들이 보조한다. 근력 밴드, 짐볼, 폼롤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인지기능 또한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중구 구립 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3년간 근무해온 김 모 사회복지사(여, 32세)는 “코로나 이후 신체활동을 전혀 할 수 없어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가족들도 많이 답답해했다”며 “중구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이후부터 센터를 찾는 날만큼은 장애인과 보호자 표정이 부쩍 밝아졌다”며 “요즘은 센터 장애인들과 함께 운동교실이 있는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건강터치 스마일링’도 지난 6일 첫 문을 열었다.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중구건강복지센터 이용자 6명이 대상이며, 매주 화요일마다 1시간씩 ZOOM을 통해 비
중구에서는 일상 속 동네 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소소한 프로젝트를 함께할 동네 친구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4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충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 중림동 등 중구 생활권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으로 동네 친구와 동네를 탐구하고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면 된다. 활동 내용은 △동네살이를 공유하는 오픈 살롱 △구석구석 우리 동네를 탐방하는 활동 △서로의 고민과 취향을 담은 지역 프로젝트 실행 △기타 동네와 관련한 소소하고 재미있는 모임등을 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이며, 지원자는 5월 18일까지 개별적으로 활동을 안내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링크(linktr.ee/junggufriends)에서 ‘동네 소개’를 둘러보고, ‘친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문의☎ 02-2230-6728)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을지로 예술공장(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에서는 2021 한뼘미술관 작가를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활동작가, 일반 예술인 및 학생등으로 자격조건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미술 순수 창작물(시각 평면 입체등)로 접수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포트폴리오(5점 이상), 작가노트(작품설명),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yoonsanglove@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기간은 전시시작일로부터 약 한달이며 협의가 가능하다. 을지로 예술공장은 을지로 도심산업 특화상품 전시 및 을지로 예술가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오래된 미래, 을지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문의☎02-3396-5585)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교통안전, 범죄예방, 생활편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구는 다산동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 스마트 공유주차와 수요응답 대중교통 솔루션 도입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다산동은 구릉지 지형에 내부 대중교통 노선이 전무한데다 주차장 없는 노후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이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으나 주차장 건립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서양호 중구청장은 2019년 6월부터 다산동을 주차문화 시범지구로 지정하여 소유차 의존도를 줄이고 공유차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인근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여 지역 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주차면수 확보와 차량 감소 유도 등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구는 스마
신당5동은 지난 3월 12일 다산어린이공원 주변 원형화분 17개에 팬지, 비올라, 루피너스 등 봄꽃 1천여 본을 심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낸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이번 봄꽃 식재 작업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하고, 신당5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5명이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봄꽃 식재 사업은 주민과 함께 꽃을 심고 꽃길을 조성하는 ‘어딜~가든(garden) 동네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당5동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성사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아울러 신당5동은 백학상가, 신당5동어린이집, 이면도로 골목 등에 봄꽃을 추가식재하고, 신당초·성동고 통학로, 다산로44길 일대에 걸이화분을 설치, 주민들과 함께 버려진 자투리공간을 발굴해 쌈지화단으로 만드는 등 동네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산어린이공원 봄꽃 식재작업에 참여한 주민 장모씨(여, 49세)는 “작년부터 우리가 직접 꽃을 심다보니, 꽃 심는 실력이 점점 늘고 있다. 올해 심은 꽃들이 더 예쁘게 심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우리 손으로 직접 꽃을 심어 가꾸니 공원에 더욱 애착이 간다. 앞으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글로벌 쇼핑메카 스마트 명동관광특구’란 사업명으로 3월 11일 응모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 전 목적지 결정부터 실제 관광활동(이동, 식사, 체험, 쇼핑, 숙박 등)과 관광 이후 활동(여행 후기 공유, 관광지 불편 신고 및 개선사항 제안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이 융합된 개인별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안에 3개 후보 지자체를 선정한 후 국비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후보 지자체는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스마트기술을 시연한다. 문체부는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1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비 35억 원을 지원한다. 중구는 연간 1천50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고, 6년 연속 선정된 세계 최고 MICE 도시 서울의 핵심 관광지인 명동을 최첨단 스마트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도시가치를 높이고, 관광수익을 늘리며, 지
관내 경영인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제17기 최고경영자과정(CEO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지난 3월 10일 회현동 이프라자빌딩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인사 초청없이 17기 과정 수료생 35명과 김정전 명예회장, 김재용, 조걸 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수료생들 간 화합도모에 기여한 공로로 서필원 이창수 임영환씨등 3명이 중구청장 표창, 강인옥 김철겸 이덕성 장경순 최수길씨등 5명이 중구의회의장 표창, 장주홍 이환길 유재근씨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 김선애 김소영 김종래 명노은 장은희씨등 5명이 중구상공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수료생 모두에게는 수료패를 각각 수여했다. 김한술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최고위 과정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도 다사다난 했다”며 “2020년 상반기에 했어야 할 개강을 하반기로 연기됐고, 오늘 수료식도 해를 넘겨 오늘 수료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움을 격은 상공 17기는 상호간에 우정과 애착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청소년센터 내 청소년 전용공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월 23일 밝혔다. 중구청소년센터는 공ㆍ사교육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청소년 문화와 다양한 취미,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전국 415개 여성가족부 평가기관 중 유일하게 17년간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 센터는 약수동(중구 동호로5길 19)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 1·2층은 총 사업비 3억7천900만원을 투입, 지난해 8월부터 4개월에 걸친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청소년에게 적합한 장소로 다시 태어났다. 1층은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공간으로 청소년 휴식 및 학습장소로 조성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이용하며 공간 재배치를 통해 어둡고 비좁았던 교실 등을 학습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었고, 다락방을 설치, 활용면적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놀이 및 독서 활동 공간으로 단장해 이용 청소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층에 자리잡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활동장 및 휴게시설 등으로 꾸몄다. 만 9세에서 만 24세까지의 학교를 다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