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에게 자전거가 도로 이용자로서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자리 잡게 하고, 이해하기 쉽게 교통법규를 가르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장충초와 봉래초 3∼5학년 298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청구초 등 7개 학교로 확대해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자전거 구조 등 자전거에 대한 이해, 올바른 통행 방법, 알아야 할 안전 표지와 수신호 등을 배운다. 실습 교육은 운동장에 준비된 체험장에서 진행한다.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실제처럼 횡단보도, 표지판 등이 그려진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브레이크 조작법·페달링·자세 등 주행법을 익힌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등교 시간에 맞춰 청구초, 광희초, 장충초, 신당초 일대에서 경찰,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약 3주간 한양공고 학생들과 함께 현장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Dream Up! 직무체험 및 재능나눔교실’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의 직무체험 및 재능나눔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역량강화를 위해 공단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술 분야 직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자기 주도형 봉사활동의 실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양공고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8명이 함께 참여해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일상 안전교육(심폐소생, 화재예방, 재난⋅안전 대응) △시설물 안전 유지관리교육(재해 대비 시설⋅장비점검) △드론 활용 시설물 실내 안전점검 △재난⋅안전 대응 체험훈련 등의 전문 역량강화교육을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일상생활 안전부르미 서비스(서비스 대상가구 설비 점검⋅보수)’ 봉사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중구 관내 학생들의 새로운 경험과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형 체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와 관련, 교육감 소관 공유재산(토지) 무단점유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재정비촉진구역 내 공유재산(토지)은 조합으로부터 공유지 매수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청서류를 검토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내 공유재산(토지)은 교육청에서 사업지 내 모든 공유재산에 대한 지적측량조서 확인과 현장조사를 적극 실시, 무단점유를 확인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점유가 확인된 토지는 총 6필지로 해당 재산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98조에 따라 정비사업 외의 목적으로 매도되거나 양도될 수 없고, 행정목적 재산으로 이용가능성이 적다. 변상금 부과대상은 2018년9월26일부터 2023년9월25일까지로 5년이며 대상은 총 5명이고, 금액은 1천162만9천870원이다. 변상금 부과기간이 종료되면 익일부턴 점유자와 대부계약을 체결해 대부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공유재산(토지)의 매매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국고 수입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공유재산(토지) 변상금 부과를 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부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소진된 교원의 심신 치유와 회복 지원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교육실행력 및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별별 힐링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연수는 다방면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함으로써 교원별·영역별 전문성과 교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예술을 통한 마음 치유에서부터 △교육과정과 접목한 디지털 교육 △책을 통한 생태교육 △주제 도서를 통한 토론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치유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1회차[10.18)] ‘AI 콘서트-영어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조교수와 함께 초등 기초영어 수업에서 활용가능한 디지털 기법을 알아보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GPT의 혁신적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신청 시 사전 질문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위·수탁 보육시설인 만리어린이집이 한국보육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마음성장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긍정적 적용사례 공유 및 어린이집 ESG경영문화 전파⋅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총 3개의 공모분야(기관1, 개인2)에 대해 18건의 시상작을 선정했다. 만리어린이집은 3개 공모분야 중, 기관 부문(공모주제: 보육현장 ESG 문화 확산을 위한 ESG 실천 프로그램)에서 ‘모두! 함께! 같이!’ 프로그램 기획으로 최고 득점을 받아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실천하는 Environment, 함께 지켜야 할 Social, 같이 성장하는 Governance” 슬로건 아래 △영유아-가정-어린이집 모두가 실천하는 환경보호 △영유아 발달권⋅놀 권리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위한 아동인권캠페인 △어린이집의 청렴⋅투명한 운영과 교직원의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보육문화 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
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도서관(사장 조세현)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중구 북페스티벌 ‘BOOK LAND(북-랜드)’가 지난 9월 24일 중구청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놀이동산’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책을 활용한 구성으로 특히 인기를 끌었다.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은 펼쳐진 책의 모습을 형상화해 마치 책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했고, ‘책으로 만나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책 속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요소들이 접목된 체험부스는 참여자들로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아울러 공연, 전시 관람, 북토크까지 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 매체인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행사장 곳곳에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먼저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으로 청년 예술가 장인경의 ‘올해의 책’ 선정도서 낭독공연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5인조 빅밴드(오상호 Quartet)의 재즈공연이 시작되자 책을 읽는 시민들과 공연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슈퍼 거북’, ‘슈퍼 토끼’,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등 여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분야에 꿈과끼를 가지고 진로를 탐색중인 학생들의 대상으로 지역연계 학생 예술지원 ‘맘+점프' 프로젝트 ’음악 분야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을 시작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사업추진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덕성여대와 MOU를 체결했고(’23. 7. 26.) 총 26명의 학생(9개교)을 대상으로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클라리넷 등 5개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음악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나, 진입장벽이 높은 음악 분야에 접근이 쉽지 않은 교육취약학생들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지원 내용은 △진로탐색 멘토링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챔버 앙상블 수업 참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진 음악회 관람지원이다.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님들과 진행하는 멘토링은 진로 탐색 멘토링과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된다. 진로 탐색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은 전문가 멘토로부터 음악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학습 정보, 진로·진학 입시 로드맵, 직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재능발굴 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마음을 잇다’ 전시회를 열고 정신질환 치료를 받으며 사회복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작품을 공개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 9월 25일부터 3일간 중구청 로비에 미술작품 20여 점이 걸려 관람객을 맞이했다. 미술 활동 참여자들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변화를 먹물, 수채화, 만들기, 협동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고 △연어 △시선 △저녁 무렵등 직접 작품명도 붙여 전시회에 선보였다.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성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독립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술심리치료 △원예요법 △시낭송 △재활운동 △정신건강교육 △지역사회적응훈련(문화체험, 야유회 등 외부활동) △초기적응지원 등 매주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활치료에 참여하면 정신질환을 좀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재발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도 감소 돼, 질병의 만성화를 막고 사회생활도 무리 없이 해낼 힘도 키울 수 있다. 직접 작품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시회를 관람하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