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8일 신당동 떡볶이 거리대축제서 처음 개최된 창작떡볶이 경연 참가자들이 분주히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28일 제5회 신당동 떡볶이 거리대축제가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풍물패의 무대공연과 홍대 클럽밴드의 록 페스티벌, 노래자랑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거리에서는 삐에로와 키다리의 매직풍선, 솜사탕 만들어주기, 풍선 터뜨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신당동 주민뿐만 아니라 떡볶이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도 맛과 재미를 모두 선사해주었다. 또, 오후에는 창작떡볶이 경연대회가 축제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창작떡볶이 경연대회의 우승은 치즈떡볶이를 독특한 맛과 보기 좋게 멋을 낸 권홍학씨가 수상했다. 2등은 혈혈단신 참가해 아버지의 힘으로 스파게티 떡볶이를 만든 라만주씨가, 3등은 꽃처럼 아름답고 맛있는 꽃 떡볶이를 만든 정은아, 카레 떡볶이를 만든 김순하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이번 창작떡볶이 경연대회는 떡볶이 거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떡볶이 거리가 더 큰 발전을 해나가는데 있어 절실히 요구되고 있
◇지난 27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백학축제에서 신당5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께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전달도 제6회 신당5동 백학축제가 지난 10월27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종목별 경연대회로 나누어 치러졌다. 특히 기념식에서 공동모금을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 총 100만원이 어려운 10명의 이웃들에게 전달돼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또, 신당5동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에 북채를 들고 장구와 북을 열심히 두드리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트로트 멜로디에 맞춰 엉덩이를 씰룩이는 재롱에 어르신들의 얼굴에선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이대일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멋스러움과 정감이 넘치는 우리 동네가 좀 더 활력이 넘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금년에도 제6회 백학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더구나 올해는 단순히 축제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적은 금액이지
◇지난 10월27일 장충단 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27일 장충단공원에서 개최된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 대회에서 일반부는 성동구의 오기수(남자부), 김만숙(여자부)씨가 각각 우승을, 유치부에서는 신당3동 서기수 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남자부 2위에 성동구 최학도, 3위에 은평구 이재백씨가, 여자부 2위에 노원구 이종희, 3위에 은평구 박연수씨가 수상했으며, 유치부에서는 2위 신당1동 박수경, 3위 장충동 권현기, 4위 신당1동 박성빈, 5위 신당2동 김업보, 6위 신당5동 김아람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개회식에서 이익순 문종신 이사 유순덕 차정숙 이금순씨가 구청장 표창장을, 국회의원상에는 조용지 이정용씨,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신미자 안명희씨, 중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상에는 서명순 배희자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구별 20명씩 25개 서울시 각구연합회 500명이 단체전에 출전했고, 유치부 6개동 60명이 개인전으로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중구 자전거 연합회 임태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중구에 자전거 도로가
지난 10월26일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장충단 배호가요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배호가요제는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가수 배호의 높은 음악 예술을 기리고, 그가 못다 부른 노래를 후진 양성을 통해 이루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출중한 실력의 진출자들의 경쟁으로 더욱 뜨거웠다. (다음은 수상자 인터뷰) ■금 상 / 허 환 씨 "대상 못 타 아쉽네요" "금상에서 제 이름이 불릴 때 좀 실망했지만 지금 제 실력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배호가요제에서 '응급실'을 수준급으로 불러 금상을 수상한 허환(20ㆍ안양)씨의 수상소감은 젊은이답게 솔직하고 당당했다. 허씨가 음악과 연을 맺은 것은 우연히 고등학교 노래 동아리에 들어가 공연을 하고 난 뒤 부터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매력에 빠져 끈질기게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고등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의 말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허씨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다른 많은 가요제에도 참가해
지난 10월29일 제 12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태권도 대회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4개 팀 1천70명의 선수들은 태권도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태권도 품새 단체전 1위는 광무체육관, 2위는 장충체육관, 3위는 한국체육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정동일 중구청장과 임용혁 중구의회 의장등의 표창장이 전수되기도 했다. 서인종 중구태권도 연합회장은 "미래의 태권도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예의와 염치를 알고 백절불굴의 극기와 인내심을 길러 나라에 우애 있는 태권도인의 자랑스러운 마음가짐을 배워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열심히 수련하고 연마한 기술을 마음껏 발휘해 대회를 더욱 빛내주고 항상 모범적인 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태권도는 심신수련 뿐만 아니라 인격도야에 기여하는 운동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민간외교는 물론 대한민국 국위 선양을 하고 있어 태권도는 운동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보배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태권도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지난 20일 남산골 전통축제에서 2006 중구 문화예술체육상을 수상한 6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윤형기 회장 부인, 강정옥 부회장, 김기원 단장, 정동일 구청장, 신인식 관장, 김덕수 감독, 남상만 원장) 음악 김기원ㆍ공연 김덕수ㆍ체육 윤형기씨 등 6명 20일 남산골 전통축제서 2006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0일 남산골 전통축제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문화예술진흥부문에 남상만 중구문화원장, 문학부문 신인식 종달새전화도서관장, 미술부문 강정옥 중구미술인협회 부회장, 음악부문 김기원 기원오페라단장, 공연부문 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총감독, 체육부문 윤형기 중구게이트볼연합회장 등 6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남상만(58세)씨는 지난 2003년 제3대 중구문화원장에 취임해 CEO 마인드로 문화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 문화 창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청계천 복원과 더불어 청소년 사생대회 백일장 종이배 띄우기 등의 행사를 통해 관내 초ㆍ중학교 5천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청계천에서 맛볼 수 있는 동심과 꿈,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충무공 탄생을 기
◇지난 20일 한옥마을에서 열린 남산골 가요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대상수상자 곽성철씨, 금상 김송희씨, 동상 신은정씨, 은상 문양덕씨, 인기상 오원구씨) 남산골한옥마을의 하늘에 불꽃이 아름답게 터짐과 동시에 중구의 가수왕이 탄생했다. 지난 9월부터 권역별로 5개동씩 나눠 충무가요제 장충단가요제 중림가요제등 3회에 걸쳐 실시된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 진출권을 따낸 각 15개 동 대표들의 노래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일 남산골전통축제 및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 2부 행사에서 펼쳐진 남산골 가요제에서 신당3동 곽철성씨가 대상을 받으면서 새로운 가수 탄생을 알렸다. 금상은 광희동 김송희씨가, 은상 소공동 문양덕씨, 동상 장충동 신은정씨, 인기상 신당1동 오원구씨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이 외에 신당3동이 협동상을 받았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의 수상자 3명에게는 한국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 가수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박현진 심사위원은 "출연자들의 실력이 종이 1장의 차이일 정도로 다들 훌륭해 심사하는데 무척 고심했다"며 "입상여부를 떠나 오늘의 경험을
◇지난 14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제7회 열린음악회에서 국립무용단원들이 '삼고무·오고무'를 통해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중구 구민의 날을 맞이해 지난 14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제7회 열린음악회를 열고 전통무용의 빼어난 진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주민 등 1천600명의 관객들은 눈앞에 펼쳐진 국립무용단원들의 수준 높은 무용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원이 총 출연해 준비한 것으로 여명의 빛, 사랑가, 진도강강술래, 동래학춤, 장고춤, 부포놀이, 삼고무·오고무, 부채춤, 신라의 기상, 살풀이, 북의 대합주등 총 11가지의 전통춤을 우리 가락에 맞춰 아름다운 의상은 물론 소품과 어우러져 멋지게 승화돼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KBS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첫 무대를 연 '여명의 빛'은 나라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거나 국빈이 방문했을 때 궁궐에서 추는 궁중무를 창작한 것으로 전통적인 한국의 관현악기 연주와 함께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줬다. 조선시대의 유명한 러브스토리인 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