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은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10월18일자로 중구문화재단 선임이사에 위촉된 이문식 대한노인회장, 김정식 문화예술인, 최영환 동국대교수, 김영한 새재약국사장 등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문화예술 관련자 또는 재단발전에 기여할 능력을 갖춘 인물로 추천받아 이날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문화재단은 중구청이 조성한 구 단위 최초의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충무아트홀의 사업계획, 예산 및 결산, 내부정관변경, 수익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한다. 중구문화재단은 중구의 문화예술 공간인 충무아트홀이 시대를 앞서가는 21세기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을 이사장으로 당연직 이사 5명, 선임직 이사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 당연직 이사는 전귀권 부구청장, 윤석구 행정관리국장, 윤경숙 기획재정국장과 고문식 김기래 의원 등 5명이다.
◇중구문화원이 주최한 청계천 중심마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16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청계천 중심마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계천을 명동과 충무로 영화의 거리, 한옥마을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타운과 연결하는 징검다리역할을 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귀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임용혁 의장, 최병환 시의원, 문화예술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약 3시간 30분 동안 청계천 문화중심마당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역사 속에 나타난 청계천의 문화예술, 청계천 축제의 개발과 발전방안, 청계천 문화예술 중심마당의 경제성 살리기, 서울시의 도심재창조프로젝트 등 총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흥재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박경룡 중구문화원 자문위원, 전우용 서울대 병원사연구실 부교수, 김선풍 (사)국제아세아 민속학회 이사장, 김기원 관동대 음대교수, 박형상 변호사, 이준하 한화그룹 구조조정 본부 홍보부장, 강병호 서울시 도심활성화 담당관등 총 8명이 각각 주제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 2006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임용혁 의장. 지난 14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3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의 2006년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임용혁 의장이 단원으로 활동하는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의 이번 정기 연주회는 연주파트와 성악파트로 진행됐으며, 비발디의 콘체르토 3번 사계 중 가을 1악장과 3악장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졸라의 Liber Tango,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러시아 민요 kalinka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이수중인 반선경씨는 모차르트의 콘체르토 5번 중 장조 바이올린 독주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선사해 이에 매료된 관객들이 앙코르를 청하기도 했다. 세상의 어떤 악기보다도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감미로운 노래들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며 음악회의 맛을 더했다. 한편, 음악회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탤런트 강석우씨도 멋진 성악솜씨를 선보여 이날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은
◇지난 9일 중구문화원에서 제11회 중구사진전에 응모해 금상을 받은 '회상' 작품 사진.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이 주최한 제11회 중구사진전에서 금상에 강예순 '회상', 은상에 최태희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이종현 '서울광장의 겨울' 등 2명, 동상에 김별 '엄마 활짝 웃으세요' 김경식 '벼룩시장1' 박세창 '연못이야기' 등 3명, 가작에 김별 '지금은 통화중' 김평산 '청계천 마라톤' 목길순 '아름다운 청계천' 오도연 '호기심' 등 4명이 선정됐으며, 김애숙씨 등 30명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대회에는 총 103명이 출원, 263점의 작품 중 40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금상은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은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 가작은 상장과 상금 10만원, 입선은 상장과 부상이 전달된다. 심사는 지난 11월9일 3차에 걸쳐 엄정하게 이뤄졌으며, 김철현 경민대 사진학과 교수와 사진의 집 김세태 대표가 심사를, 한국사진협회 이용권 자문위원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당선작은 오는 11월28일에서 29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당갤러리에서 전시하며, 시상
손뜨개질로 소중한 사랑까지 선물 취업과도 연결 여성 참여도 쑥쑥 매섭게 불어오는 겨울바람에 깊숙이 넣어둔 실을 찾아 꺼내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단 한 사람을 위해 무수히 길고 긴 밤을 지새우며 몇 번이고 풀었다가 다시 옷을 짓기 시작하는 여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기 위해 개설된 중구 여성회관 뜨개질반을 찾았다. 매주 수요일 유락종합복지관 4층 여성회관 강의실에는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손뜨개질을 하는 정겨운 모습이 연출된다. 실로 옷이나 장갑 등을 뜨는 것을 뜨개질이라 하며, 대바늘·코바늘·아프간뜨기 등의 손뜨기 방법이 있다. 이 중 대바늘뜨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뜨개질 방법으로 여성회관 뜨개반도 이를 바탕으로 스웨터 망토 장갑 등을 뜨는 방법을 가르친다. 실을 뜨는 도구인 대바늘. 길다란 나무 또는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막대 2개가 이어져 있는 것이 꼭 젓가락 같기도 하지만 여기에 실을 둘러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뚝딱 따뜻한 옷과 장갑이 탄생한다. 남들과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메리야스뜨기 고무뜨기 가터뜨기와 같은 3가지 기본 방식을 이용해 각종 무늬의 뜨개질도 할 수 있다. 대바늘을
중구는 충무로영화의거리추진협의회와 우리나라 영화의 본고장인 충무로에서 오는 24일 한국영화를 테마로 한 2006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최근 충무로에 영화의 거리가 조성된다는 계획이 발표됐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충무로3가 대원빌딩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타악 공연팀 아작이 선보이는 신나는 퓨전난타를 시작으로 스포츠 댄스 팀이 이성재가 출연한 영화 바람의 전설 동영상을 배경으로 스포츠 댄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마술사의 매직쇼와 전문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칵테일 쇼를 비롯해 명보극장에서 행사장까지 롯데월드 고적대와 캐릭터들의 축하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행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는 정동일 구청장과 영화배우, 영화감독 등 영화관련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영화배우 최정윤씨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Forever 충무로 Movie라는 테마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서문탁, 이후, 수나씨가 파워풀한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서울여성플라자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제3탄 '여성동창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최초의 팝스오케스트라로서 클레식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선보이며, 우정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꼬마 영화광과 나이든 영사기사의 진한 우정을 그린 애틋하고 아름다운 영화 시네마 천국 중 '토토와 알프레도', CF음악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아름답고 힘찬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영화 닥터 지바고의 주제곡 Lara's Theme 등이 연주되며, 특별히 하성호 지휘자의 잔잔한 음악해설이 곁들여져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교 동창생을 비롯해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회관 문화센터 등의 배움터에서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던 여성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임이름, 대표이름, 집주소, 이메일주소, 핸드폰 전화번호, 신청인원을 적어서 이메일(artbom@seoulwomen.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천원이며, 자
연주자와 관객의 교감으로 이뤄지는 실내악의 향연 충무갤러리 음악회가 오는 12월2일 오후 2시에 충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를 맡은 유라시안 앙상블은 원숙한 연주를 자랑하는 베테랑 연주자와 기교와 힘을 바탕으로 하는 신예연주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이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금난새가 각 악장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