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지난 13일 중구정신보건센터 2층에서 회원과 가족, 보건소와 관내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은 올 3월 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맞는 송년행사로 지난 1년 여 동안의 활동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뛰는 센터로 거듭날 것을 결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회원으로 등록은 돼 있지만 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프로그램 등에 참석치 않았던 회원들도 이날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진행된 사업보고를 비롯해 센터에서 교육받고 있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이 마련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송년회가 진행됐다. 김재원 센터장은 "3월 개소식 이후 빠르게 지나간 1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교육과 행사들로 분주했지만 주간재활치료소의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중구민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관심 갖고 조언해
Q 호흡기장애인 등을 포함한 중증의 만성심폐질환자들이 가정에서 산소치료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나요? A 의사로부터 산소치료 처방전을 발급 받으면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산소치료를 받고자 하는 분은 반드시 호흡기전문의로부터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요양기관에 입원해 산소치료서비스를 받은 경우에만 보험적용이 됐으나, 2006년 11월1일부터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중증만성심폐질환자에게 필수적인 산소치료를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에서 받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바뀌었습니다. Q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 시 건강보험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A 환자는 먼저 의사에게 산소치료 처방전을 발급 받아 공단에 등록된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제공업소와 산소발생기 임대차에 따른 계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를 제공받고, 가까운 공단지사에 요양비지급을 청구하면 됩니다. 공단은 제출서류를 확인 후 월1회 요양비로 9만6천원을 지급합니다. Q 가정산소치료서비스의 대상자는 만성심폐질환자로만 한정되나요? A 그건 아닙니다. 급여대상요건에 적합한 경우 다른 상병도
◇지난 11월29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청장배 노인장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국에 열중하고 있다. 선조들의 슬기로운 생활놀이인 장기의 고수를 뽑는 제7회 중구청장배 노인 장기 대회가 지난 11월29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256여명이 참가한 대국에서 우승은 동아아파트 경로당 장부근씨가, 준우승은 약수복지관 조병하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자는 상금 30만원과 한국장기협회에서 인증하는 아마 3단증을, 준우승자는 상금 20만원과 아마2단증, 3위와 4위에게는 각각 상금 15만원과 10만원 및 아마 1단증이 각각 전달됐다. 또한, 4회전까지 올라온 5위부터 32위까지에게도 각각 상금 3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경기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광희문경로당 황근(87)씨에게 최고령상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됐다. 32명씩 8개조로 구성된 출전자들은 대국시작 타종과 함께 1경기당 주어진 30분에 단판으로 승부를 가르고 결승국은 40분간 대국이 진행됐다. 이문식 대한노인회장은 "장기에는 삶의 지혜가 숨어있으며,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놀이로서, 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화합과 친목
◇지난 12월1일 충무아트홀 회의실에서 열린 중구문화재단 사장 취임식에서 윤정국 신임사장이 충무아트홀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구문화재단 사장에 임명된 윤정국씨가 지난 12월1일 구청장실에서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오후 2시에 충무아트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사장 임기는 3년이지만 박인건 전임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직함에 따라 이번에 채용된 윤정국 신임사장은 2007년 9월5일까지 약 9개월간 충무아트홀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사장을 응모해 총 12명의 응시자 중 서류미비 1명을 제외한 11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21일에는 면접을 실시, 후보로 윤정국(48) 이용관(50)씨등 2명으로 압축됐었다. 윤정국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아일보 기자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밀집지역을 찾아가 충무아트홀에서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들을 적극 홍보해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찾아가는 예술 기동대는 반드시 구축하겠다"
◇12월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12월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신남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장충클럽이 3위는 동신클럽, 4위는 청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13개 클럽 3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됐으며, 평소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과 최장수동호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공로패 전달도 진행됐다. 중구배드민턴연합회 오춘일 회장은 "오늘은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날로써 한해를 돌아보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각 클럽간의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송년 축제의 자리인 만큼 승패를 떠나 마음껏 즐기자"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배드민턴 동호회는 서울 장충클럽이 효시로 그 만큼 중구 배드민턴 연합회는 규모면에서 자긍심을 가질 만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배드민턴 보급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26일 개최된 제17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임용혁 의장과 김기래 의원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26일 뉴월드스포랜드 볼링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국민생활체육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볼링대회 단체전에서 1천881점으로 텐핀(A)이, 남·여 개인전에서는 734점과 590점으로 D.S의 유상열 정미자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준우승은 D.S(B), 3위 항아리(B), 4위 D.S(A), 5위 항아리(C)가, 남자 개인전 준우승은 뉴월드스포랜드의 함영, 3위 D.S의 배종은, 4위 시나브로의 김동영, 5위 LCI의 전태준씨가, 여자 개인전 준우승은 텐핀의 이어진, 3위 노영옥, 4위 태풍의 성지현, 5위 항아리의 김혜연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생활체육 중구볼링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온 회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성하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8개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볼링장의 전성기가 시대의 흐름에 밀려 이 곳 스포랜드 볼링장을 비롯해 3곳밖에 남지 않은 오늘의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처럼 어려운 현실일수록 더욱더 볼링 저
12월8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006년 중구민과 함께하는 시낭송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중구민의 문학적 감성의 고양과 주민화합을 위해 중구청이 후원하고 한국여성문예원이 주최해 마련됐다. 이날, 초대시인 시낭송과 중구민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시간을 갖고, 고전 문인극 양반전 공연과 아카펠라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예심은 12월1일 오전 10시부터 구민회관 내 한국여성문예원 사무실에서 치러진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이 11월29일 광화문 KT-T샘홀에서 열린 CEO상상파티에 클라리넷을 들고 참여했다. 매일경제신문사와 mbn 주최로 열린 CEO상상파티는 예술과 문화를 경영현장에 성공적으로 융합시킨 다재다능한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조적 재능을 선보이며, 창조경영의 노하우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써, 폭탄주 제조, 물레 시연, 각종 미술품과 사진 전시, 그리고 5명의 CEO가 펼치는 600초 릴레이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열린 CEO상상파티에는 임용혁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서 남중수 KT사장, 박영주 이건그룹 회장, 심재혁 인터컨티넨탈호텔 사장, 권명강 홍익대 총장 등 국내 유수의 전문 CEO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용혁 의장은 클라리넷으로 '아 목동아'와 '트로이 메라이' 두곡을 연주했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 관악부원으로 활동했고, 군악대에서 갈고 닦은 임용혁 의장의 클라리넷 연주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2002년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지금까지 중구 관내에 있는 베를린공원,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 그리고 올 9월에는 신당2동 성곽에서 열린 가을음악회 등 매년 꾸준히 연주회 활동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