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 21일 대림정에서 2008년 제1차 이사회와 함께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사회에서는 2007년 수입ㆍ지출과 사업추진실적, 2008년 사업계획(안), 손기정 문화체육센터의 수탁기간만료에 따른 규정집 일부변경 등을 심의했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중구문화원 임직원과 자문위원등 35명과 함께 중구문화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중구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한국성우협회이사장을 역임한 배한성 서울예대 방송영상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최고의 명성에 빛나는 중구문화원의 전문가적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동일 구청장이 참석, 중구문화원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는 덕담을 하기도 했다. 남상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구문화원은 올해를 창의ㆍ변화ㆍ원칙의 정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한해로 중구민에 대한 문화 향수권 제공을 위해 뜨거운 봉사정신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향토사사업, 발간사업, 문화재탐방사업, 문화교실, 열린 음악회등 기존의 사업에 만전
◇지난 5일 청대문 웨딩홀에서는 2008년도 남산형제축구회 창립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정동일 구청장등 내빈들과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2008년도 남산형제축구회 창립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청대문 웨딩뷔페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탁진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황관식, 김민혁, 시정호씨등 3명, 모범회원에는 김성배, 정태균, 박영진씨등 3명이 선정돼 박문기 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부상으로는 20만원 상당의 축구화가 제공됐다. 임동규, 박만호 고문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박문기 신임회장은 직전 신원진 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 회장은 신임 박회장에게 회장 추대패와 단기를 전달했다. 신홍식 이준영 고문은 명예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이와 함께 신임 집행부 부회장에는 황종민 백명수 남상익 탁진수 심윤섭씨, 총무에는 장준원, 재무에는 김용균, 감사에는 박만호, 감독에는 김형곤, 코치에는 시정호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박수인 한경석 김정일 민경신 정한규 정창근 조광수 김성배, 김태현, 강상모, 정지호씨등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학처럼 고왔던 어버이 모습, 비바람 눈보라도 자식을 위해, 눈물을 삼키며 이겨내신 어버이, 세월 이렇게 흘러갈수록 그 정성 그 사랑에 목이 멥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중 최초로 작년 12월말 트로트 앨범을 취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청장 가수 정동일 - Jung Dong il First Album’란 제목의 이 음반에는 ‘어버이의 사랑’과 ‘내 사랑 옥화’ ‘망배단’ ‘사랑 그 이름으로’ ‘당신 덕분에’등 정 구청장이 직접 부른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어버이의 사랑’은 전국 최초의 효도특구를 상징하는 효 테마송으로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어버이의 모습을 그린 노래이다. 그리고 ‘내사랑 옥화’는 모자라면 채워주고 외로울 땐 감싸주는 수호천사처럼 30년을 함께 한 부인(용옥화)에 대한 사랑을 애틋하게 표현한 노래다. 정동일 구청장이 첫 가수 구청장으로서 음반을 낸 것은 중구가 한국효도회로부터 전국 최초의 효도특구로 지정받아 효 헌장탑을 제막하면서 노래를 통해 효 의식을 삶의 근본으로 고취시키고 그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처음에는 정 구청장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들로부터 구청장이 직접
◇뮤지컬 ‘컨페션' 공연장면. 충무아트홀은 스포츠토토와 함께 13일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컨페션'에 225명의 청각장애인을 초청했다. 이 행사는 충무아트홀과 스포츠토토가 지난 해 11월 체결한 문화 사회공헌 파트너십 '예술, 희망의 날개를 펴다!' 행사의 하나로 차상위 계층, 교통사고 유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공연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함공동체와 서울농아학교의 청각장애인, 발달지체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뮤지컬의 감동을 수화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감상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공연예술 소외계층이나 다름없는 청각장애인들이 수화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며 작품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보기 드문 경우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충무아트홀 인근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의 후원으로 떡볶이도 먹고 공연도 보는 재미와 감동이 더한 문화행사가 됐다. 특히 뮤지컬 '컨페션'은 청력을 잃어가는 유명 작곡가에 대한 천진난만한 가수지망생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로 청력을 잃어가는 인기작곡가가 느끼는 상실감과 고독함, 그리고 절망을 딛고 일어서기까지 유머러스하면서도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펼치
◇지난 11일 회현동 주민인사회에 앞서 중구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회현동 주민센터. 주민인사회에 참석하러 3층 강당에 들어선 이모씨는 은은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순간 당황했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공무원들로 북적이던 강당에 전국 최초의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중구윈드오케스트라 단원 5명이 음악으로 이씨를 맞이한 것. 중구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회현동 주민 200여명 앞에서 30여분동안 아름다운 관현악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동사진 전시회도 열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려는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소공동에서는 전국 최초의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로 실력을 키운 덕수초등학교 학생이 영어로 주민들 앞에서 중구 소개를 멋지게 해 박수 사례를 받았으며, 주민자치센터 영어교실 수강생들도 틈틈이 연습해 온 팝송 실력을 주민들 앞에서 뽐냈다. 명동은 관내에서 소규모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평소 작은 공연활동을 해 온 주민이 재즈 기타 연주와 팝송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눈길을 한데로 모았다. 중림동에서는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의 효도특구
여자가 죽으면 저승으로 갈 때 바나나를 들고 간다. 여자가 평생 상대한 남자 수 만큼 바나나를 들고 간다. 수녀님들은 빈 손으로 간다. 평생 남자라고는 상대해 본 적이 없으니까. 여염집 부인들은 하나씩 들고 간다. 화류계 여자들은 광주리에 이고 간다. 어는 마을에 화냥년이라고 소문난 여자가 있었다. 화냥년으로 소문난 여자가 바나나를 양손에 각기 하나씩 달랑 두 개만 들고 간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그 여자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 여자의 평소에 소행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주머니로써는 그 여자가 바나나를 달랑 두 개만 글고 가는 것이 너무나 가증스러웠다. 아주머니는 그 여자 뒤를 따라가면서 혼잣말로 비아냥 거렸다. “세사에 니가 얼마나 화냥년이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 바나나를 달랑 두 개만 들고 가야? 참! 염치도 좋다.” 그 여자가 뒤돌아 서서 아주머니에게 쏘아 붙였다. . . . “아주머니! 이미 주 리어카에 실어보내고 떨어진 것 주워가요!”
◇구랍 21일 필동주민센터 탁구장 준공식에 정동일 구청장, 김수안 부의장, 김기래 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 탁구장이 준공돼 구랍 21일 필동주민센터 지하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탁구장은 2000년부터 운영돼 왔지만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 노후는 물론 바닥이 콘크리트로 돼 있어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구비 4천300만원을 들여 탁구장 확장과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한 것. 이에 따라 기존 면적 80㎡에서 139㎡로 60㎡를 넓혔으며, 탁구대도 3대에서 5대로 2개를 더 늘리고, 바닥은 원목으로, 벽은 유리로 장식했다. 필동 탁구교실은 김현숙 회장과 함께 회원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김수안 부의장, 김기래 복지건설위원장, 김관수 필동주민자치위원장, 박복수 중구의정회장, 조신사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종호 필동노인회장, 탁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작은 부분 하나라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필동 주민들과 동호인들이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랍 28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93만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써 달라며 정동일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랍 28일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동아리는 2007년 다양한 청소년 문화복지 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총 193만3천750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써 달라며 정동일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수련관 내 5개 청소년동아리들이 금년 한해동안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개최, 마련한 성금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활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2007년 한 해 동안 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회원들이 청소년콘서트, 아름다운 나눔터(벼룩시장), CEO창업교육시 비누허브공예, 비즈공예등을 판매해 수익금중 일부를 중구의 행복더하기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소속 나수정 학생은 “평소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접할 때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바쁜 학업일정과 학교생활에도 빠듯한 용돈으로 인해 도움을 줄 기회가 없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