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신중년(만 50세∼64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을 발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KSD나눔재단 마음이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중년 정신건강 활동가 양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구축사업 ‘50+ 날다’로 연간 5천만원, 총 3년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50+ 날다’에서는 신중년층을 정신건강영역 상담가로 양성하고 배치함으로써 최대 40%의 중년이 경험하는 우울 등 중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해 지역 정신건강영역 활동의 돌봄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중년이 동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 전문가로 양성하여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중림복지관은 2018년부터 수행한 우울자기관리사업 경험 등 다년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년층(만 50세∼64세 예비 노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업체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업 대상은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으로,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3천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의 동참으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매장은 총 1천400개소로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천218개소 △으뜸50안경 89개소 △다비치안경 36개소 △안경매니져 37개소 △오렌즈 20개소 등이다. 안경 할인쿠폰은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전 적기에 개입해 자살 취약계층의 극단적 선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지역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자활근로자’ 100명이다. 중구 주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명욱)가 자살 고위험군에 주기적인 선별 검사을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심층 상담까지 연계한다. 고위험군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지 않도록 막겠다는 것이다. 우선 자활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울·불안·음주·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대한 자가 검진’을 연 3회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변화 및 추이를 관찰해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1:1 평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자살의 위험성, 치료 이력, 일상생활 영위의 어려움 등을 파악해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한다.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우울,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극단적 선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음주에 대해서도 회복지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는 지난 1월 23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회원 156명 중 76명(서면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제6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3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에는 강준규 원장(광화문 자생한방병원), 김희동 원장(도손한의원), 중구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조선혜 원장(경희인한의원), 김종현 원장(남산경희한의원), 이원경 원장(자임당한의원)이 각각 받았다. 중구한의사회 박차순 사무국장은 20년 근속에 따라 중구한의사회장이 감사장을, 서울시한의사회장이 20년근속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한의사회는 금년 한 해 동안 △중구한의사회 주최 학술세미나 등 학술사업 △해외 진료자원봉사, 어르신 종합무료진료, 허준 의료봉사(서울시한의사회) 지원 참여 등 대민 진료봉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천재지변 발생시 의연금 모금 등 이웃돕기 △야유회·송년회·경조사, 공동구매 등 회원 친교 △의료질서 확립, 규격 한약제 사용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권침해사례 적발 및 고발 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을 추진키로
제17대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에 최상기(60) 후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월 18일 새마을중구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37명 중 24명(위임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신당5동 이규성, 약수동 차상호, 감사에는 황학동 김만봉, 명동 조용범씨가 선출됐으며, 총무는 다음에 선임키로 하고 회장에 위임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봉)를 구성하고 1월 10일 선거를 공고했으며, 1월 11일 최상기씨가 단독후보로 접수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자격심의를 거쳐 정기총회에 회부했다. 최상기 후보는 1년 출연금 3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23년도 주요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최상기 신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회원들을 결집해 중구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열려있는 새마을지도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목욕탕과 건강증진실을 갖춘 ‘어르신 헬스케어센터’를 지난 12월 4일 개관했다. 어르신들의 ‘씻을 권리’ 보장을 위해 중구가 직접 나섰다. 구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신당동(청구로8길 22)에 연면적 619.7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을 마련했다. 1층엔 남성 목욕탕, 2층엔 여성 목욕탕, 3층엔 스마트 헬스 기구가 설치된 건강 증진실이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욕탕 이용료는 1일 1천원이다. 건강 증진실은 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1만5천원이다. 구는 지난 14일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목욕탕 설계와 운영에서 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안전이다. 어르신들은 목욕 전 반드시 혈압을 잰다.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피부질환이 있으면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목욕 도중 몸에 이상이 오는 경우를 대비해 욕탕의 모든 자리마다 비상벨을 설치했다. 화장실에는 앉거나 서서 손이 닿는 위치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비상벨을 설치해 혹시나 쓰러져도 바닥 가까이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된다. 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의원 23개소를 감염 안전 우수 의료기관인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우리동네 안심병원은 소규모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관련 감염 표준 예방지침서는 있으나, 1차 의료기관은 매뉴얼에 대한 현장 적용 능력이 다소 미흡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감염관리에 취약하다. 이에 구는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기관의 자율적인 감염관리 능력을 높여왔다. 또,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염관리 우수기관을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정 대상은 구가 진행한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에서 4개 분야 50개 항목 중 ‘하’가 없고, 평균 점수 90점(100점 만점) 이상인 의료기관이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일 년 단위로 기존 기관에 대한 재평가와 신규 기관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총 23개소로 기지정 기관 7개소, 신규 기관 16개소이다. 현장 컨설팅은 보건소 직원과 관내 종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2023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이하 청바지학교)이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어르신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바지학교는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개월에 걸쳐 건강을 돌봐주는 중구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민(전문강사)‧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학(동국대 체육대학원)이 힘을 합쳐 △웃음치료 △근력강화 운동 △소근육 강화 운동 △치매예방 △문학치유 △원예치료 등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균형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건강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학우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6점에 달한다. 청바지학교의 건강증진 효과는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 후 건강 상태 평가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신체허약점수는 7점에서 5.7점으로 감소했으며, 우울점수는 3.4점에서 2점으로 감소했다. 기초체력의 경우 신체균형을 잡는 능력이 77%, 유연성이 72%, 악력이 69% 개선됐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