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3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보행안전 위험요소를 2주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학교 주변에 배치할 안전지킴이를 모집해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28일까지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초등학교 주변 보행안전 위해요인을 정비해 통학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든다. 이를 위해 학교 인근 공사현장의 일시 도로점용허가 위반사항과 적치물, 무단방치된 이륜차와 자전거,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통학로 내 노후·불량간판, 입간판, 유해 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을 현장에서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구간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을 책임질 안전지킴이도 배치한다. 관내 초등학교 9개교 교통위험 지점에 배치되는 54명의 지킴이는 3월 4일부터 교통안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게 된다. 구는 또한 광희초, 흥인초 등 6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19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 등을 가르치고 등하굣길을 동행하며 부모님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에 대한 근심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의 실용예술 인재들이 사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화예대는 2월 10일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고 미용예술, 영상미디어, 공연예술, 실용음악, 디저트·조리 졸업생 1천14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우철웅 이사장, 한기정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재용 미디어융합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수여, 교원자격증·정화인증제 인증서 및 정화드림팀 수료증 등의 증서 수여, 상장 및 표창 수여, 한기정 총장의 훈사, 우철웅 이사장의 축사,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실용음악학부 뮤직테크놀로지전공 염미진 학생과 뷰티네일전공 이지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전공별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은 미용전공 안효민 졸업생 등 6명이 수상했다.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하나은행에서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기정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은 힘을 기르기 위해 그동안 대학에서 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겨울방학 중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동국대학교와 함께 ‘원데이 전공 체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9일(1회차)과 24일(2회차), 총 두 차례에 걸쳐 동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회차별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이 멘티로 참여하며, 멘토로는 동국대 봉사동아리 ‘페인터즈’ 소속 학생 12명이 함께한다. 멘티로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중구교육보육포털(https://edu.junggu.seoul.kr)을 통해 1회차는 2월 12일까지, 2회차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 거주 학생이 우선 선발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멘토링은 방학 기간 중 ‘놀면서 배우자’는 취지에 맞게, 상경(회계학), 공학(기계로봇에너지공학), 예술(미술) 분야의 전공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꾸렸다. 먼저 상경 분야에서는 세금의 개념을 이해하고, 체험형 게임을 통해 납세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공학 분야에서는 풍력 발전 원리를 활용해 LED 등대를 만들며, 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득한다. 예술 분야에서는 미니 벽화를 그리며 예술적 감각을 키운다. 여기에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출산가정과 2세 미만 영유아 양육가정에 ‘출산가정 배려 스티커’를 배부한다. 산모와 아기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출산가정을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구는 두 종류의 스티커를 마련했다. 하나는 현관문에 부착해 초인종 사용을 자제토록 알리는 안내 스티커이고, 다른 하나는 차량에 부착해 아이 동반 승차를 알리는 스티커다. 스티커는 출생신고 시 함께 제공되며, 영유아 양육가정 중 스티커가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일곱 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에 모범가정 현판을 부착하며 지역사회에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금액을 지원하는 산후조리비용은 신청길 기준 6개월 전부터 중구에 거주한 산모는 50만원을 현금지원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지원은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에 한해 청소, 설거지, 식사 및 위생보조등 1일 4시간, 최대 5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 가사서비스 지원과는 별로도 지원된다. 중구의 노력
‘우리 아이가 첫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특별한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 강의를 열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준다. 강의는 오는 2월 8(토) 오후 1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18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인기 유튜브 채널 ‘어디든 학교’ 운영자인 하유정 교사가 맡는다. 하 교사는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준비’, ‘초등공부습관 바이블’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교육 전문가다. 하 교사는 지난해에도 중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당시 참여자 만족도가 무려 100%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올해도 하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강의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와 개정된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경험담을 중심으로 한 실전 팁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학부모들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 줄 예정이다. 부모가 강의를 듣는 동안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재학생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돌 스타일링 실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K-POP 아이돌 스타일링을 주제로, 학생들이 업무 과정에 따른 실무를 단계별로 경험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K-POP 아이돌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스타일리스트팀 이도(IIDO)의 대표이자, ‘에스파’, ‘NCT WISH’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최미선 외래교수,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 디자이너로 ‘아이브’, ‘(여자)아이들’ 등 K-POP 스타의 무대를 책임지고 있는 정미나 ‘미나정’ 대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맡았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박채윤 스타일리스트, 20년 이상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한 ‘엔야스토리’ 이혜전 대표 등 아이돌 스타일링 전문가들이 이번 프로그램 강의를 맡았다. ‘아이돌 스타일링 실무’ 프로그램은 △최신 스타일링 트렌드 분석 △콘셉트 기획 △디자인 구체화 △샘플 및 작업지시서 작성 △디자인 품평회 등 아이돌 스타일링의 전반적인 실무 과정을 포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월 23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한 ‘희망 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그동안 준비해온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8월 청소년 대토론회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을 바탕으로, 3개월 동안 아이디어 회의와 사례 분석, 지역사회 탐방 등을 거쳐 정책을 구체화시켰다. 특히, 정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철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청소년 교통비 지원(17~24세 청소년 교통비 월 3만 원) △반려동물 애도 지원(반려동물 애도 상품 ‘메모리얼 스톤’ 등) △중부시장 건어물 축제 개선(1인가구 건어물 구독 서비스, 외국인 참여 이벤트) △초·중·고 그린 급식 확대(그린 급식바 운영지원, 채식 급식 홍보 이벤트) △남산자락숲길 청소년 참여 행사 개최(체험활동형 오리엔티어링, 테마 미션) △청소년 역사지도 대회 개최(학교 대항 중구 탐방 역사지도 제작 대회) 등 총 6개로, 정책 하나하나에 지역사회를 향한 고민과 애정이 묻어났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날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경청하고 대화를 이어가며 소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월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 약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6∼7일 신입생 예비 소집을 취소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했다. 이날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 청취를 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돌봄교실이 절실한 상황일 것”이라며 “멈춤 없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