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돌고 도네이션’과 1월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체식 정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식 정기지원 캠페인’은 기존 복지관 무료급식 서비스만으로 매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캠페인 진행을 위해 후원 플랫폼 ‘돌고 도네이션’으로부터 후원물품을 매월 제공 받고 있다. ‘돌고 도네이션’은 2022년 11월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서 매월 모금되는 기부금으로 직접 물품을 구매 후 단체에게 전달하며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매월 약 300만원 상당의 레토르트 국 6종(각84개)과 참치캔 180개가 제공되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식사배달, 밑반찬 지원 대상 80여명의 어르신에게 매월 지원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전 모 어르신은 “기존 도시락도 감사한데, 이렇게 추가로 음식을 챙겨주어 너무 고맙다”며 “정말 맛있게 잘 먹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제공한 식료품을 자랑스럽게 손님들에게 보여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윤동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은 “추운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2월 관내 12개 공영주차장에 열화상 카메라 32대를 설치 완료하고, 3월부터 24시간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주변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에서 전문 관제사가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이상 온도(80도)가 감지되면 즉각 경보시스템이 작동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자치구 최초로 전기차 화재대응 전용 소화장비(질식소화덮개 및 전용소화기)를 도입하여 중부소방서와 전기차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경화수 공단 이사장은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가 증가하는 환경에 맞춰 공단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올 상반기에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전기차 화재 전용 이동형 진압 장비를 설치해 전기차 화재로부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2년 연속 최고의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천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수익률 15%(잠정·금액가중수익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에 따라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6.82%를 기록했으며,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국내주식–6.94%로 각각 나타났다. 해외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30%대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KOSPI) 전년말 대비 –9.63%, 원·달러 환율 전년말 대비 +14.01%,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 기준) 전년말 대비 +18.43%, 해외채권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양호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상승 효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고, 국내채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차례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은)에서는 지난 2월 28일 2025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특별 이벤트로 ‘ESG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ESG경영 선포는 친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서 중구길벗장애인센터가 선도적으로 경영선포를 하고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는 센터 직원 뿐만 아니라 회원 전체, 지역사회 주민 등 이햬관계자 모두가 함께 실천하기를 바라며 향후 지역사회 캠페인 활동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ESG경영 실천 선언문을 통해 첫째, 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 경영환경 조성과, 국가의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둘째, 나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소수자, 사회적 약자, 주민, 가족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매진한다. 셋째, 나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선언했다. 김성은 센터장은 “중구길벗장애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다산동과 장충동 모아센터 문을 새롭게 열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약제를 도입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모아센터는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거점이다.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지로서 주민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까지 담당하며 사랑방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소와 방역, 생활 안전 점검, 간단한 집수리, 물품 배달 등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모아센터는 연령대가 높은 1인 가구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중요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 예약제 시행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특정 시간대에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겨울에는 모아센터가 지역 내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적극 나섰다. 눈이 내린 날이면 주요 골목길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해 노약자와 보행 약자인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모아센터
서울 중구가 관내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운영하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반려견 또는 반려묘는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지원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구와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원은 △힐스타운동물병원(약수동) △바우미우동물병원(다산동) △웰니스크리닉청계천점(황학동)으로 총 3곳이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건강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로 나뉜다. 미용이나 영양제 등 단순처방은 지원되지 않는다. 필수진료와 선택진료 각각 20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 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과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넘는 부분을 부담하면 된다. 구는 전년도 대비 예산을 증액해 취약계층 가구당 2마리까지 반려동물 총 60마리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다. 구는 2월부터 관내 12개 공영주차장에 총 32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관내 12개 공영주차장은 묵정, 장충, 다산동, 버티, 다산아트, 충현, 손기정, 황학어린이, 약수동, 청구, 동화동, 신당동 등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열화상 통합관제센터에서 전문 관제사가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이상 온도가 감지되면 즉각 경보 시스템이 작동한다. 경보 시스템은 온도가 80℃ 이상 감지되면 관제센터 모니터에 즉각 경고창이 뜨고, 전문 관제사가 상황을 분석해, 위험성이 확인될 경우 주차장 내 비상방송을 가동하는 한편,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초기 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구 주차관리과와 중구시설관리공단 주차 통합관제센터에도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발생 시 급격한 온도 상승과 유독가스를 동반하여 대형 사고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해빙기를 맞아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균열 등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해 구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및 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3월 21일까지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건축공사장 17곳을 포함해 관내 건축공사장 총 58곳과 제3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인근 석축, 옹벽, 도로 지반침하 등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중구 안전보안관과 함께 주민의 관점에서 주거 밀집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내 집 안마당처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구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건축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안전 예찰 활동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우선, 작년 8월부터 매월 실시하는 착공 시 안전교육에 △공사장 안전 관련 주요 법령 및 지침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안전점검 우수·불량 사례 공유 △해빙기, 폭염, 풍수해, 겨울철 등 시기별 안전조치 사항을 포함해 첫 삽부터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