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핼러윈 기간 명동 일대 인파 밀집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한 가운데,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첫 공식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구는 10월 25일부터 27일과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명동거리에 도로법 특사경 4명을 전담 배치해 불법 노점과 도로 무단 점용을 집중 단속하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인 눈스퀘어 삼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 인근 거리가게 17곳을 감축 운영하고, 도보 순찰을 통해 점포 앞 과다 적치물과 새롭게 설치된 불법 노점 등을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또한, 거리가게 소화기 비치와 전선 덮개 사용 등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가건물 밀집 지역인 성동공고 담장 일대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동공고 담장 일대는 학교 담장과 맞닿아 설치된 가건물들이 장기간 영업을 이어오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해왔다. 구는 특사경의 수사 권한을 활용해 가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점용자 인적 사항을 확보해 자진 정비를 유도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도심 속 자연친화 공간인 남산자락숲길의 환경보전과 중구민의 쾌적한 여가향유를 위해 지난 10월 24일 주니어보드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남산자락숲길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에서부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 응봉공원을 거쳐 남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숲길로써 중구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생활여가 공간이다. 공단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제안을 통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하고, 남산자락숲길 내 무장애길로 조성된 금호산맨발공원부터 치유의 숲길까지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이 도심 속 깨끗한 자연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오는 11월 14일 9시 40분 부터 오후 3시까지 미래복합문화공간 ‘놀라운드’ 개소를 기념하는 디지털 체험 놀이터 ‘놀라운 Play Ground’행사를 개최한다. ‘놀라운드’는 '놀라운'과 'Digital Playground'가 합쳐진 단어로, 서울시 '미래복합형 교육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과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4 중구 저소득 시민 지원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이다. '놀라운드'에서는 AR과 VR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며, 앞으로 미술, 음악 등 예술 영역과 결합한 디지털 기반 교육 및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9시 40분부터 열리는 ‘놀라운 Playground’ 개소식은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이어 종이접기 국가대표 '위플레이'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복지관 각 층별로는 디지털 체험존이 마련된다. 3층 대강당에서는 △4족보행로봇 △AR활쏘기 체험, 1층 주차장에는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드론축구, 본관 5층에서는 △VR체험 △3D펜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산부인과 윤정원 전문의가 지난 10월 21일 성폭력 피해자 증거채취 및 진료에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장기화되는 의료공백으로 인해 일부 해바라기센터들의 응급키트 증거채취 등 긴급의료지원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트 시행’,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서비스 의뢰’등을 시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트’는 경찰 동행 하에 피해자가 응급실로 내원해 검체를 채취하는 처치로, 성폭력 피해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검출률이 낮아져 빠른 법의학적 증거 수집이 중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및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진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일부 해바라기센터에서 응급키트 증거 채취가 지연되거나 제한되기도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내부 정비 후 운영을 확대해 2022년 7월부터 적극적으로 응급키트 의료지원을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2006년에 ‘성폭력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0월 30일 올해 수연을 맞이한 지역 내 어르신 30명에게 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별 축하를 진행했다. 이번 수연 축하는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각 담당자가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축하 선물로 떡 케이크, 건강음료, 꽃다발, 기념 토퍼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복지관을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가정에서 수연을 축하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별 수연 축하로 어르신들 개개인에게 집중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었다. 수연 맞이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내 나이도 까먹고 있는데 복지관에서 신경을 써주어 축하를 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올해 수연을 맞으신 어르신들 모두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남대문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자활사업을 안내하고 일자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활상담’을 진행했다. 지역자활센터는 수급자의 경제적인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 및 교육,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 수급자, 신용 불량이라는 이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다. 남대문 쪽방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자활사업 안내와 ‘찾아가는 자활상담’을 통해 자활근로에 관심이 있는 주민에게 1:1 상담을 제공해 참여 조건, 참여 일자리 프로그램 등 안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주민뿐만 아니라 중구 내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상담과 교육,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 유
앞으로 중구에서 실종자를 더욱 신속히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치매 환자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CCTV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하고, 10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실종자의 이동 경로와 위치를 신속히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대비 1시간 분량의 영상을 10분 이내로 분석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에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에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면,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실종자의 인상 착의와 사진 등 관련 정보를 고속검색 시스템에 입력해 실종자의 위치를 실시간에 가깝게 추적할 수 있다. 추적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전달되어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가능해진다. 구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사업에 공모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0월 18일에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지난 28일 본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형 화재를 대비한 ‘2024 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서울시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연간 약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구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DDP에서 행사 중 화재, 폭발, 정전으로 인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내외국인 600여 명과 6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지원본부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장감 속에서 훈련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서울대DMAT, 국립중앙의료원, 육군3537부대 등 13개 유관기관과 7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다. 현장훈련은 중구 통합지원본부와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주도 아래 인명 대피, 구조, 피해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