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찬란히 무르익는 10월, 핫플보다 힙한 감성을 가진 서울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공유하는 콘셉트의 사진 이벤트 ‘새로 찾는 남산-남산 희(기쁠 희;喜)든 플레이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이벤트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알리고자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사진 이벤트 ‘다시 찾는 남산-AGAIN 남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보물숲인 남산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남산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남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이벤트는 기존에 알려진 남산 일대 명소 외에도 나에게 기쁨과 힐링을 선사하는 나만의 숨은 장소를 새롭게 찾아 ‘새로 찍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사진 유형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으며, 남산이 보이는 풍경 뿐만 아니라, 남산 일대 ‘나에게 기쁨을 주는 장소’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찍어 모바일을 통해 응모 가능
서울시는 산책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에 도심 속 바람길을 더한 10개의 아름다운 매력 정원을 새로 조성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남산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 앞 남산순환버스정류장 입구에서 남산백범광장 방면 북측순환로 입구 쉼터까지 약 3천420m에 이르는 산책로이다. 봄·가을철 단풍과 벚꽃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실개천을 따라 부담 없이 걷기 좋아 일년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로 내 ‘도시바람길숲 10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도시바람길숲은 찬 공기 생성 능력을 강화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새로이 조성된 10개의 정원은 북측순환로 내에서도 산책로 주변으로 하층 식생 활력도가 낮은 공간을 대상으로 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숲으로의 개선을 위해 다채로운 관목과 초화류 등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탄소 저감 식물을 우선으로 식재해 깨끗한 공기가 생성되고 흐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숲 조성은 생태적인 환경 뿐 아니라 매력적인 경관 조성을 위해 10명의
중부소방서(서장 김길중)는 지난 10월 11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관내 신당누리센터센터가 2급ㆍ3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소방안전관리대상 사업자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을 선정해 시민안전 중심 안전관리 핵심가치 실천과 자율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소방안전관리자에게는 상금과 모범대상 인증패 등 포상이 지급된다. 해당 소방안전관리자가 근무하는 대상물에는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합동 소방훈련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소방안전모범대상 선정의 형평성을 높이기위해 사업장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예선평가,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통한 평가 및 심사로 진행됐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신당누리센터 발표자는 그간 추진해 온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내실있게 설명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막힘없이 답변하는 등 모습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모범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사업장 관계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안전보범대상 우수사례를 많은 소방대상물에 공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진행하는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에 참여한 어르신 중 50% 이상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며 수업 내용에 만족해 했다. 구는 9∼11월 명동,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21명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먼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 해결법 등을 학습한다. 교육 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월 27일 명동주민센터와 10월 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듣고,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 어르신들은 발급된 서류를 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비대면 민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0월 11일 제72주년 재향군인의날을 맞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재향군인회 임원 40명은 천안함, 서해수호관, 전적비 등을 관람하고 북한의 도발을 현장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 22분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 은밀하게 침투한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했으며,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었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천안함 안보견학을 계기로 나라사랑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며 “중구재향군인회도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연인원 100여명의 회원들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가꾸는데 100년! 살아지는데 순간!’이라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예방 리본과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상수)은 지난 10월 10일 갑질 근절 서한문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직원들에게 공지한 서한문의 주요 내용은 갑질 근절에 대한 다짐이며, 다짐의 내용은 상호 간 존중, 소통 그리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한문의 구성 요소는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업무 책임감 및 소통 문화 조성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직장내 괴롭힘 금지 예방 동참 등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서한문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한번 갑질 근절에 대한 인식 및 수평적인 문화 조성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갖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서한문 공지를 시작으로 갑질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8일 기대해(대표 심춘성, 기후위기 대응 환경지킴 해결단) 회원 20여 명과 담소정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비빔밥 데이(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 쓰레기 절감, 육류 위주의 식습관 개선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 대응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맛있는 비빔밥도 먹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나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잔반 줄이기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나부터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는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중구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기획하고 ‘음쓰분해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잔반 없는 식습관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도 하나둘 모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