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진행하는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에 참여한 어르신 중 50% 이상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며 수업 내용에 만족해 했다. 구는 9∼11월 명동,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21명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먼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 해결법 등을 학습한다. 교육 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월 27일 명동주민센터와 10월 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듣고,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 어르신들은 발급된 서류를 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비대면 민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0월 11일 제72주년 재향군인의날을 맞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재향군인회 임원 40명은 천안함, 서해수호관, 전적비 등을 관람하고 북한의 도발을 현장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 22분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 은밀하게 침투한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했으며,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었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천안함 안보견학을 계기로 나라사랑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며 “중구재향군인회도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연인원 100여명의 회원들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가꾸는데 100년! 살아지는데 순간!’이라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예방 리본과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상수)은 지난 10월 10일 갑질 근절 서한문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직원들에게 공지한 서한문의 주요 내용은 갑질 근절에 대한 다짐이며, 다짐의 내용은 상호 간 존중, 소통 그리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한문의 구성 요소는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업무 책임감 및 소통 문화 조성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직장내 괴롭힘 금지 예방 동참 등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서한문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한번 갑질 근절에 대한 인식 및 수평적인 문화 조성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갖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서한문 공지를 시작으로 갑질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8일 기대해(대표 심춘성, 기후위기 대응 환경지킴 해결단) 회원 20여 명과 담소정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비빔밥 데이(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 쓰레기 절감, 육류 위주의 식습관 개선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 대응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맛있는 비빔밥도 먹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나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잔반 줄이기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나부터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는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중구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기획하고 ‘음쓰분해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잔반 없는 식습관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도 하나둘 모이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사진에 관심 있는 을지로동 거주 1인 가구가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을지로동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을지로동은 1인 가구 비중이 50.3%에 이르며, 이들 중 대부분이 20∼30대 직장인과 신규 전입자이다. 이에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에게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주민들과 교류하며 을지로동의 이야기를 알아가며 지역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 공모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사진클래스를 운영한다.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사진클래스에서는 필름 카메라의 역사와 원리, 스마트폰 카메라의 원리를 학습했다. 을지로 토박이 어르신인 문금순(90세), 방명석(73세)님으로부터 사라져가는 노포와 재개발의 물결에 흔적만 남아있는 을지로의 옛모습을 듣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을지로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필름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산림동, 공중보행로, 명보사거리 인쇄골목, 힙지로, 청계천 등 을지로 일대를 직접 촬영했다. 10월 12일 마지막 시간에는 각자가 촬영한 필름을 직접 현상하고 나만의 사진을 선택해서 다른 참여자들에게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9월 26일부터 3일간 중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공단 창립 17주년을 맞아 총 4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전통시장에서 겨울 대비 방한용품(극세사담요)과 라면(1BOX) 등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총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 창립 17주년을 단순 행사로 기념하는 것이 아닌 △관내 전통시장 물품 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노사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상생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배려문화를 실천하고자 했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9월 27일 마감됐다. 서울시선거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 명단을 보면 조전혁(趙全赫, 64), 정근식(鄭根埴, 66), 윤호상(尹昊相, 65), 최보선(崔普善, 64)씨 등 4명이 서울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선거벽보 순서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각 후보들의 경력을 살펴보면 조전혁 후보는 직업이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이며, 학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대학졸업 경제학 박사, 경력은 22년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후보(수도권단일화추진협의회 선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천원) -6억9천811만원이며, 납부세액은 2억8천812만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정근식 후보는 직업이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경력은 (현)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 추대후보,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다. 재산신고액 31억2천570만원, 납부세액은 2억2천454만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윤호상 후보는 직업이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며, 학력은 숭실대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졸업(교육학 박사), 경